야구배트 휘두르며 술집 턴 강도

0 개 1,524 31/07/2014. 18:16 서현 (122.♡.1.234) 뉴질랜드

로토루아 경찰이 야구 배트를 휘두르며 한 밤중에 술집에 난입했던 강도를 뒤쫓고 있다.

7월 31일(목) 새벽 12시 30분경 올드 타우포(Old Taupo) 로드에 있는 웨스트엔드 쇼핑 센터의 ‘Westend Tavern’에 마오리 또는 태평양계로 추정되는 신장 180cm 가량의 건장한 남성이 야구 배트를 가지고 들어와 종업원에게 돈을 요구했다.

그러나 직원이 강도의 요구에 쉽게 응하지 않자 강제로 금전출납기에서 돈을 뺏은 후 밖으로 달아났으며, 그 뒤를 한 주민이 뒤쫓아가 붙잡으려 했지만 범인은 요크 스트리트에 주차돼 있던 흰색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인이 범행 당시 밝은 회색의 후디와 크림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얼굴을 스카프로 가리고 있었다면서, 사건을 전후해 범인을 목격했거나 이에 대한 정보를 가진 이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제보는 로토루아 경찰서 (07) 348 0099로 하거나 Crimestoppers(0800 555111)을 통해서 익명으로 할 수 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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