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로 개척하려다 오히려 길 잃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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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6/2014. 19:18
서현
뉴질랜드
![사본 -Taupo[1].jpg](http://www.nzkoreapost.com/data/editor/1406/3629eb641e5da7f12f61f128635c097a_1403939902.0395.jpg)
북섬 중부의 타우포 호수 주변의 숲에서 길을 잃고 3일 동안 실종됐던
남성이 무사히 구출됐다.
48세의 타우포 주민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자신이 나중에 말을 타고
숲속으로 사냥을 갈 때 이용한 통로를 개척하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6월 25일(수)에 ‘레이크 타우포 포리스트’ 지역으로 들어갔다가 돌아오지 않아 그날 밤 10시경 파트너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헬리콥터는 물론 북섬 전역에서 동원된 LandSAR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인력의 도움을 받아 수색에 나섰으며, 이와는 별도로 민간용 헬리콥터도 임대돼 수색에 동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이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와 낮은 구름 등 악화된 날씨와 함께 실종된 지역의 험난한 지형으로 인해
수색이 어려움을 겪었으며, 결국 이 남성은 실종 3일이 지난
후인 6월 28일(금)에 무사히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