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DHL이 패키지를 배송하려 하는데 배송을 위해 이메일 첨부파일을 열어 보도록 요구하는
이메일을 받으신다면, 이 이메일은 사기성 메일이며 그러한 패키지는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첨부 파일에는 컴퓨터
바이러스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첨부 파일을 절대로 열지
마십시오. 이러한
이메일과 첨부 파일은 DHL에서 보낸 것이 아닙니다."
DHL의 한국어
웹사이트에는 위의 내용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DHL 발송 위장 사기성 이메일의 예
서류나 소포 등을 빠르고 안전하게 받기
위해 이용하는 업체 중 하나인 DHL 이름으로
사기성 메일이 일반인들에게 발송되고 있습니다. 메일의 내용은 DHL에서
소포를 발송하려고 하는데 주소나 정보가 정확하지 않으니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열어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첨부파일을 열면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 등이 해당 컴퓨터에
저절로 설치되거나, 이메일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넣어 다시 로그인하라는 창이 뜨기도 합니다.
이러한 메일을 받았을 때는 바로 삭제하여야 합니다. 흔히 정식으로 발송되는 안내
메일에는 고객의 정보 (이름, 물품 발송 번호 등)가 나와 있는데 사기성 메일의 경우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없고 첨부파일을 열어보라는 내용이 주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기성 메일에 대한 경고가 DHL 웹사이트의 [고객센터]
로 접근하면 안내되어 있습니다. DHL 의 뉴질랜드와 한국 웹사이트에는 각각 영문과
한글로 이에 대한 경고메시지를 게시하고 있습니다.
(dhl.co.nz or dhl.co.kr)
한국 DHL 웹사이트 고객센터에 올려져 있는 바이러스 및 스팸메일 주의 알림
무심코 내려받는 이메일 첨부파일에서
개인 정보를 빼가는 악성코드나 컴퓨터에 문제를 일으키게 하는 바이러스가 들어 있을 수 있으니, 의심이 가는 메일은 다시 한 번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사기성 메일은 여러가지
변형된 형태로 네티즌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 예를
든다면, 메일을 보내어 거액의 횡재를 했는데 그 행운을 나누고 싶다고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은행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 자세한 정보를 보내라고 한다면 이는 사기성 메일이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획득한 개인 정보를 가지고 이메일 해킹을 하고 주소록에 들어 있는
지인들에게 메일을 보내어 여행을 갔는데 지갑 등을 잃어버려서 호텔 등지에 억류되어 있으니 돈을 보내라는 등의 메일을 무차별적으로 발송하여 2차, 3차 피해자가 생기기도 합니다.
최근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DHL 이름으로 발송된 사기성 메일은, 고객 정보나 회사의 디테일한 정보가 없거나 있어도
엉터리 정보가 있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사기성 메일을 받았을 때에는 첨부파일을 열지 말고 그대로 삭제하여 예상치 못한 피해를 방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