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밀포드 등반객 숨진 채 발견돼

실종된 밀포드 등반객 숨진 채 발견돼

0 개 2,078 서현
 
 
 
사본 -imagesNBHS1RYY.jpg

 

밀포드 트랙에서 실종된 외국인 등반객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호주 유학 중인 에시카 아스민(Yessica Asmin, 22) 씨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출신으로 호주의 뉴 사우스 웨일즈 대학에서 유학 중 시드니 출신의 남자 친구와 함께 밀포드를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그녀의 사체는 5 21() 오후 4 30분경에, 그녀가 지난 19()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점으로부터 남쪽으로 1.8km 떨어진 클린턴 강에서 발견됐다.

 

그녀는 실종 당시 남자 친구와 밀포드 트랙을 걷던 중 개울을 건너려 시도하다가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는데, 그 동안 수색작업은 폭우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다가 날씨가 개선된 후에야 본격 이뤄졌다.

 

20일 밤 사이에 이 지역에 내린100mm 이상의 폭우로 인해 클린턴 강은 평소보다 규모가 9배 가량 불어나 있었으며 21일 아침이 되어서야 수위가 1.8m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독일 출신 등반객 커플이 이들 커플과 함께 가던 중이었는데 오전에 출발한 지 5시간 가량이 경과한 뒤 물이 크게 불어난 개울에 도착했지만 평소 등반객들이 이용하던 디딤돌들이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출발지로 돌아가기에는 일몰시간까지 시간도 부족하고 거리도 멀다고 판단해 개울을 건너기로 결심하고 먼저 독일 커플이 건넌 후 아스민과 남자 친구가 건너던 중 남자가 실족해 물에 휩쓸렸다.

 

그러나 그는 3m 가량 쓸려 내려갔다가 물위로 나온 바위를 붙잡고 버티던 중 독일 커플이 잡아당겨줘 물 밖으로 벗어났으나 이번에는 그때까지 냇물 한 가운데 서있던 아스민이 곧바로 물에 휩쓸려 내려가는 일이 벌어졌다.

 

떠내려가는 아스민을 붙잡기 위해 나머지 일행 중 한 명은 바위에 부딪혀 이가 부러져 피를 흘리는 부상까지 입으면서 있는 힘을 다했으나 끝내 아스민을 붙잡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고 즉시 위치추적기인 비콘을 통해 구조신호를 보냈으나 악천후로 헬기가 출동하지 못했으며, 일행 중 한 명이 민타로 산장까지 달려가 그곳에 있던 사람들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폭우 속의 밀포드 트래킹 모습)

해병전우회 최창호회장, 육체미 대회에서 시니어부분 최고우승

댓글 2 | 조회 3,624 | 2014.09.06
9월 6일(토) 오후 1시부터 Mt.… 더보기

오는 11월 부터 여행객 담배 반입에 관한 면세 허용 기준 감소.

댓글 0 | 조회 3,697 | 2014.09.06
오는 2014년 11월1일부터 뉴질랜… 더보기

귀국 학생 학적서류 처리절차 간소화 안내

댓글 0 | 조회 1,990 | 2014.09.06
앞으로 한국 교육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더보기

제17차 한-뉴 정책협의회 개최

댓글 0 | 조회 1,601 | 2014.09.06
지난 9월 3일(수) 오클랜드에서 제… 더보기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관련 전시회, 크라이스트처치 2014 NZ IceFest에서 …

댓글 0 | 조회 1,275 | 2014.09.06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관련 전시회가 뉴… 더보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오클랜드 대학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 수여

댓글 0 | 조회 1,954 | 2014.09.06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9.2(화)~3… 더보기

6일 (토) 오후 1시 30분 무료 법률 세미나 열릴 예정(재외동포재단 후원)

댓글 0 | 조회 1,947 | 2014.09.05
뉴질랜드에 살면서 현지의 법에 대한 … 더보기

시티 한인 구세군회관, MT Wellington 의 새로운 건물로 이사해...

댓글 0 | 조회 3,566 | 2014.09.05
시티의 구세군 한인교회가 MT Wel… 더보기

10여 년 동안 봉사해온 무지개 회 출발점, 최완규 씨를 만나다

댓글 0 | 조회 2,507 | 2014.09.05
∆ 무지개 회를 처음 만든 최완규씨 … 더보기

9월 13일 오후 4시, 아버지를 위한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 운영 예정

댓글 0 | 조회 1,961 | 2014.09.05
매주 수요일 오클랜드의 한 교회에서는… 더보기

아시아 유권자를 잡아라 - 아시아 유동표 선거에 큰 이슈....

댓글 1 | 조회 1,839 | 2014.09.05
총선일을 3주 정도 남은 시점에서 국… 더보기

오클랜드 상공에서 이런 일이....

댓글 0 | 조회 2,485 | 2014.09.05
오클랜드 상공에서 지난2년 동안 19… 더보기

전국의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로 향하는 교사들과 교장...

댓글 0 | 조회 980 | 2014.09.05
교사들과 교장들이 어린이들에게 직접 … 더보기

최근 헤럴드 여론조사에서 각당의 지지도는...

댓글 0 | 조회 1,185 | 2014.09.05
국민당에 대한 지지도가 더티 폴리틱스… 더보기

양도 소득세 정책에 대한 양당의 입장.

댓글 0 | 조회 1,437 | 2014.09.05
노동당의 양도 소득세 정책에 대한 존… 더보기

오클랜드 해변의 수질 전체적으로 개선.

댓글 0 | 조회 1,192 | 2014.09.05
지난 여름 일부 오클랜드 해변의 수질… 더보기

뉴질랜드, 마리화나 소비량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

댓글 0 | 조회 1,421 | 2014.09.05
마리화나 소비량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 더보기

교민 김민섭씨 검도 선수권에서 개인전 1위 차지.

댓글 0 | 조회 1,984 | 2014.09.04
지난 8월 16일, 17일 크라이스트… 더보기

2014 뉴질랜드 OKTA 차세대무역스쿨 성황리 종료

댓글 0 | 조회 2,080 | 2014.09.04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 더보기

오클랜드 지역 주택 매매건수 약간 수그러져.

댓글 0 | 조회 1,692 | 2014.09.04
오클랜드 지역의 주택 매매건수가 지난… 더보기

농부 협회, 국민당의 정책에 대해 의아해....

댓글 0 | 조회 1,213 | 2014.09.04
농부 협회는 수질 보호 지역 주변에서… 더보기

약물 오용 사례들 지난 12년 동안 22건이나....

댓글 0 | 조회 2,677 | 2014.09.04
병원의 마취 전문사가 병원에서 약을 … 더보기

뉴질랜드 법에 와이탕이 조약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나..

댓글 0 | 조회 1,296 | 2014.09.04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국에 선출될 수 있는...

댓글 0 | 조회 1,114 | 2014.09.04
외무부 머레이 멕컬리 장관은 뉴질랜드… 더보기

3일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국민당과 노동당은......

댓글 0 | 조회 1,229 | 2014.09.04
어제 3일 발표된 로이 모건 여론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