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경보 무시했다가 ‘바보천치’ 된 카야커

기상경보 무시했다가 ‘바보천치’ 된 카야커

0 개 1,943 서현
사본 -b_087[1].jpg
사본 -b_087[1].jpg
악천후 경고를 무시하고 바다로 나섰던 카야커가 실종 6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경찰로부터 바보 천치라는 조롱을 감수해야 하게 됐다.

 

올해 62세의 이 남성은 69() 저녁 6시 30분경에 왕가레이 인근 마스덴 포인트에 있는 정유공장에서 일을 마치고 항구 건너편의 레오타히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카약을 몰고 바다로 나섰다.

 

그러나 당시 해상을 포함한 전역에는 폭풍경보는 물론 폭우와 바람에 대한 경보까지 내려진 상황이었는데, 이러한 기상경보를 철저히 무시했던 그는 결국 강한 바람에 먼바다 쪽으로 밀려가는 신세가 됐다.

 

그가 일터에서 카약으로 10분 거리인 집에 돌아오지 않자 당일 밤 9 20분경에 실종신고가 접수됐으며 컴컴한 한 밤중에 해상구조대는 물론 헬리콥터까지 출동해 그를 찾아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결국 실종자는 해안에서 1.5km 떨어진 바다에서 카약을 타고 출발지를 떠난 지 6시간 만인 새벽 1시경에 극적으로 발견돼 구조될 수 있었다.

 

그를 구조하느라고 한바탕 난리법석을 치른 한 경찰관은, 최악의 날씨 속에 경보도 무시하고 바다로 나선 그의 행동은 한마디로 바보 천치(stupid)’에 가까웠다면서 그를 찾아나선 구조대원들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만든 짓이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이 경찰관은 그가 강한 바람과 조류 때문에 항구 밖으로 밀려 나갔지만 정말 운이 좋았다면서, 이번 일은 사람들이 바다로 나서기 전 기상상태를 살피고 휴대폰이나 해상무전기 등 통신수단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


서부 오클랜드의 폭력사고는 빈부격차 때문에 일어나는 것......

댓글 0 | 조회 2,359 | 2014.06.16
서부 오클랜드는 빈부 격차에 의해 일… 더보기

카운트다운의 카드 수집행사, 아이들에게 인기 그러나...

댓글 0 | 조회 1,961 | 2014.06.16
대형 슈퍼마켓인 카운트다운이 벌인 만… 더보기

강아지 학대로 5개월의 사회봉사 명령 받는 남성.

댓글 0 | 조회 1,439 | 2014.06.16
오클랜드의 모하메드 칸 이라는 남성이… 더보기

사업 혁신 고용부 노조원 파업에 들어가..

댓글 0 | 조회 776 | 2014.06.16
정부의 가장 최신 부서의 수백명의 작… 더보기

뉴질랜드 창업을 위한 잠재성 갖고있어..

댓글 0 | 조회 1,392 | 2014.06.16
키위 사업가이자 구글 임원인 빅토리아… 더보기

증가하는 E-books의 대중성..

댓글 0 | 조회 887 | 2014.06.16
E-books 의 증가하는 대중성은 … 더보기

오클랜드 집값 하루에 $226씩 올라..

댓글 0 | 조회 3,143 | 2014.06.14
오클랜드 지역의 평균 집값이 지난 일… 더보기

오클랜드, 공식 주택 감정 가격 상당히 오를 수도 있어.

댓글 3 | 조회 4,340 | 2014.06.13
지난 두 달 동안 오클랜드에 거주하면… 더보기

뉴질랜드 대학생, 공부에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댓글 0 | 조회 2,358 | 2014.06.13
뉴질랜드 대학생들이 공부에 더 좋은 … 더보기

수 만 명의 키위들 수질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물 마셔..

댓글 0 | 조회 1,915 | 2014.06.13
수 만 명의 키위들이 수질 기준에 미… 더보기

중앙은행, 공식 금를 3.25 % 로 인상 발표..

댓글 0 | 조회 1,810 | 2014.06.13
주택 소유자들은 중앙은행이 공식 금리… 더보기

윌러 총재, 이민자의 증가는 주택 시장에 영향 끼쳐..

댓글 0 | 조회 1,895 | 2014.06.13
그리앰 윌러 중앙은행 총재는 이민 억… 더보기

Goodman Fielder사, 우유 생산 공장에 2천7백만불 투자.

댓글 0 | 조회 1,440 | 2014.06.13
Goodman Fielder사가 크라… 더보기

홍역 와이카토 지역에 발병- 예방주시 권유..

댓글 0 | 조회 1,137 | 2014.06.13
보건 당국은 심각한 홍역이 와이카토 … 더보기

남성 여행 강세로 18편 추가 운행할 예정인 싱가폴 에어라인

댓글 0 | 조회 1,306 | 2014.06.13
싱가폴 에어라인이 12월부터 내년 1… 더보기

제임스 쿡의 뉴질랜드 상륙 250주년 준비 진행..

댓글 0 | 조회 1,351 | 2014.06.13
제임스 쿡의 뉴질랜드 상륙 250 주… 더보기

젊은 운전자들의 치명적인 교통 사고 확률은 어디서...

댓글 0 | 조회 2,040 | 2014.06.12
젊은 운전자들의 치명적인 교통 사고 … 더보기

13일이 지나서야 거친 바람 수그러져..

댓글 0 | 조회 1,999 | 2014.06.12
많은 비와 거센 바람을 동반한 거친 … 더보기

마우이 돌고래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비난받는 뉴질랜드.

댓글 0 | 조회 2,185 | 2014.06.12
국제 고래 위원회는 뉴질랜드가 멸종 … 더보기

통가, 뉴질랜드와 마찰 해결키 위해 새로운 비행기 구매..

댓글 0 | 조회 1,240 | 2014.06.12
통가 정부는 비행기의 안전성 때문에 … 더보기

오클랜드, 교통신호등 대규모 미작동으로 교통정체

댓글 0 | 조회 2,172 | 2014.06.11
폭풍우로 인한 전기적인 문제로 6월1… 더보기

‘이글스’ NZ 공연, “입장권 3만장 몇 분만에 매진”

댓글 0 | 조회 1,676 | 2014.06.11
미국의 컨트리 록그룹인 ‘이글스(Ea… 더보기

대형사고 낸 외국인 운전자 “이번이 첫 사고가 아니었다”

댓글 0 | 조회 2,287 | 2014.06.11
지난 5월 31일(토) 오후 4시경 … 더보기

매일 같이 만나는 사진 속의 인물(Ⅱ)

댓글 0 | 조회 3,000 | 2014.06.11
이민 초기에 뉴질랜드 남 섬의 북쪽 … 더보기

"진짜 엄마 맞아?" 자녀 방치해 10년 징역형 앞둔 20대 엄마

댓글 0 | 조회 2,024 | 2014.06.11
어린 자녀들을 돌보지 않고 불 꺼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