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비 $1,200 유서 깊은 농장숙소, 벼락으로 불에 타

숙박비 $1,200 유서 깊은 농장숙소, 벼락으로 불에 타

0 개 2,066 서현
사본 -03-Paradise-After-01[1].jpg
 
대형 벼락으로 화재가 발생해 카테고리 1급의 유서 깊은 농장주택 형 숙소가 모두 불에 타버렸다.

 

5 24() 새벽 6시경 남섬 퀸스타운 인근의 글레노키 지역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홈스테드(Paradise Homestead)가 낙뢰로 인한 화재로 건물 전체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는데, 8개짜리 이 숙소는 숙박비가 하룻밤에 최대 1,200 달러에 달하는 역사가 오래된 숙소이다.

 

이곳에서 150m 정도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낙뢰가 떨어질 당시 마치 폭탄이 떨어지는 것 같은 굉장한 폭발음이 들렸다면서, 자기집 TV는 물론 이웃집 역시 그 순간에 전원이 완전히 나가버렸다고 전했다.

 

이 숙소를 관리하는 재단 관계자는 낙뢰가 전기선을 때린 후 이를 통해 집안의 모든 플러그에까지 큰 전기적 충격이 가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낙뢰 직후에는 별다른 화재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폭음에 잠이 깬 숙소 관리자가 단전은 물론 전화선이 불통되고 휴대폰마저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아침 7시경 이웃과 함께 글레노키까지 가서 퀸스타운의 전기기술자를 호출하고 숙소에 돌아온 아침 8시경 연기와 함께 불꽃이 일기 시작했다.

 

화재가 나자 글레노키 소방팀과 더불어 현장에서 60km 이상 떨어진 퀸스타운에서 3대의 소방차가 현장 소방팀을 돕기 위해 출동했지만 이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본채는 완전히 불타버린 후였다.

 

소방대는 나머지 별채의 화재를 진압하기는 했지만 이미 2개 방은 완전히 피해를 입었으며 소방대는 이후에도 7시간에 걸쳐 화재진압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부터 이 건물을 관리 중인 파라다이스 트러스트 관계자는, 무분별한 개발업자들로 인해 훼손 당할 것을 걱정했던 전 주인이 이 건물을 재단에 넘겼다면서, 복원이 가능하도록 보험에 가입했으며 최근 이뤄진 감정가는 237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1883년에 뉴질랜드의 첫 번째 정부 건축설계사이자 나중에 더니든 시장까지 역임한 윌리암 메이슨에 의해 건축됐으며 모두 128헥타르의 부지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사진은 파라다이스 홈스테드 전경)

오클랜드 실종 여성, 끝내 사체로 발견돼

댓글 0 | 조회 3,330 | 2014.05.27
오클랜드에서 지난 5월 24일(토) … 더보기

차에 갇힌 채 남편 사체 옆에서 밤을 지새운 할머니

댓글 0 | 조회 2,099 | 2014.05.27
교통사고를 당한 한 80대 할머니가 … 더보기

밥 딜런 ‘뉴질랜드 콘서트 열린다”

댓글 0 | 조회 1,453 | 2014.05.27
포크 송의 전설인 밥 딜런(Bob D… 더보기

[총리 칼럼] 성공적 미래를 위한 청년 지원

댓글 0 | 조회 1,095 | 2014.05.27
‘청년 주간’(Youth Week)이… 더보기

외국인 주택 구매자 등록 아이디어에 강한 지지..

댓글 0 | 조회 1,673 | 2014.05.27
ONE News 콜마르 브룬턴 여론 … 더보기

오클랜드, 오늘과 내일 최저 기온 한자리 수!!

댓글 0 | 조회 1,726 | 2014.05.27
남섬 지역이 많은 눈과 영하의 날씨로… 더보기

오클랜드 실종 여인 아직도 오리무중!!!

댓글 0 | 조회 1,947 | 2014.05.27
지난 토요일에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더보기

학교들 볼 파티 행사 점점 사치스러워져....

댓글 0 | 조회 1,860 | 2014.05.27
고등학교 졸업반의 볼 파티 시즌이 다… 더보기

낚시하려던 두 남자 보트 가라앉아..

댓글 0 | 조회 1,495 | 2014.05.27
두 남자와 한 마리의 개가 그들이 타… 더보기

녹색당, Warm Up New Zealand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1,114 | 2014.05.27
녹색당은 크라이스트처치 주택에 2천 … 더보기

중국 ‘NZ 슈퍼 컴퓨터도 해킹했다”

댓글 0 | 조회 2,386 | 2014.05.26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 군부의 컴퓨터… 더보기

강물에 빠진 차 속에 갇혀 입, 코만 내밀고 버텼다

댓글 0 | 조회 2,288 | 2014.05.26
몰고 가던 소형 트럭이 다리 난간과 … 더보기

태평양 제도 주민들 “음주와 범죄문화 개선됐다”

댓글 0 | 조회 2,035 | 2014.05.26
뉴질랜드 인구의 7.4%를 차지하는 … 더보기

마오리 “아시안 이민자는 일자리 경쟁자들?”

댓글 1 | 조회 2,963 | 2014.05.26
아시안 이민자를 대하는 마오리들의 태… 더보기

오클랜드 실종여성 “휴대폰과 신발만 남긴 채 사라져”

댓글 0 | 조회 2,554 | 2014.05.26
오클랜드에서 실종된 여성에 대한 수사… 더보기

미국 총기사고 현장에서 내달린 키위 여성

댓글 0 | 조회 2,420 | 2014.05.26
미국에서 또 다시 7명이 숨지고 8명… 더보기

KOWIN NZ 제5회 한국음식 알리기 행사 성공적인 개최

댓글 0 | 조회 2,063 | 2014.05.26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뉴질랜드 지역본…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날씨 제법 추울 것

댓글 1 | 조회 2,294 | 2014.05.26
시속 180킬로 미터의 강한 바람과 …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실, 재정 줄이는 계획 준비 중..

댓글 0 | 조회 1,400 | 2014.05.26
오클랜드 카운실은 치솟는 채무와 레이… 더보기

뉴질랜드, 항생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 중의 하나

댓글 0 | 조회 2,694 | 2014.05.26
오클랜드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뉴질… 더보기

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 실종된 여성..

댓글 0 | 조회 2,203 | 2014.05.26
경찰은 24일 저녁 일을 마치고 집으… 더보기

새 자동차 타이어 구입할 때 폐타이어 처리비용 포함 고려

댓글 0 | 조회 1,966 | 2014.05.26
불법으로 버려지는 폐타이어에 대한 처… 더보기

뉴질랜드, 난민 지원하기 위해 추가 예산 배정..

댓글 0 | 조회 1,401 | 2014.05.26
마이클 우드하우스 이민부 장관은 장래… 더보기

수상 집앞에서 촛불집회를 가진 시위자들 - 무슨 이유로?

댓글 0 | 조회 1,458 | 2014.05.26
시위자들이Five Eyes 프로그램인… 더보기

올 첫 겨울추위 내습, 남섬 국도 눈으로 곳곳이 통제돼

댓글 0 | 조회 1,533 | 2014.05.25
25일(일)부터 올해 들어 처음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