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ANZAC Day Dawn service 현장 스케치

2014 ANZAC Day Dawn service 현장 스케치

0 개 1,060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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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국경일이었던 안작데이, 오클랜드 인근에서 있었던 ANZAC Day Dawn service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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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현중일처럼 1차 대전에 참전한 호주와 뉴질랜드 합동 연합군을 추모하는 날인 안작데이는 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새벽 5 30분부터 ANZAC Day Dawn service가 예정된 오클랜드 도메인의 박물관 앞 광장은 5시부터 어둠 속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습니다.

박물관 인근의 도로가 폐쇄된다는 공지가 있었던지라, 조금 먼 곳에 주차하고 걸어서 오클랜드 도메인으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많은 차량들이 잔디밭에 주차를 하였고 어둠 속 언덕 위의 오클랜드 박물관은 붉은 빛 속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평상시 낮에는 역사깊은 건물 외양을 선보이던 박물관은 붉은 조명 속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른 새벽이지만,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행사장으로 향하는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실시간으로 마오리 TV에서 생중계된 ANZAC Day Dawn service는 박물관 앞을 찾은 시민들이 많아 뒷쪽에서는 제대로 보지 못하고 뒤쪽의 사람들은 임시로 설치된 대형 화면에 눈길을 모았습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 뉴질랜드 호주 연합군이 새벽 동틀 무렵에 공격을 가장 쉽게 함과 동시에 많은 희생자를 냈습니다. 그러한 희생자가 많았던 4 25일 새벽을 기려 ANZAC Day Dawn service 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식순에 따라 전사자들에 대한 묵념 시간에는 박물관 외벽의 붉은 조명을 모두 끄고 참가한 시민들은 고개를 숙여 추모의 마음을 보탭니다.

 

식순이 끝난 후에는 박물관 앞 마당의 추모탑에 이날 나누어준 양귀비 꽃잎을 시민들이 가져가 올려둡니다.

양귀비 꽃잎을 안작데이의 상징물 중의 하나로 사용하게 된 것은 전사자들이 사망한 언덕에 양귀비 꽃이 피었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박물관과 추모탑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넓은 잔디밭 한켠에는 1차 대전에 참가하여 전사한 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십자가가 가지런히 꽂혀 있고 그 곳에도 시민들이 양귀비 꽃잎이 가져다 놓고 잠시 두 손을 모아 추모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시민들이 참여해서 엄숙하게 진행된 오클랜드 박물관 앞에서의 2014 ANZAC Day Dawn service 현장 스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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