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선수인 러셀 팩커가 감옥에서 1년 이상 지내게 될 경우 그가 호주에 머무르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한 호주인 변호사는 밝혔다.
Turners Coulson 이민 법무팀의 Ray Turner 변호사는 헤럴드지에, 팩커 선수가 1년이상 감옥에서 지내게 될 경우 1958 이민법 제 501조항에 따라 그의 스페셜 카테고리 비자는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팩커 선수는 영구적으로 호주에 입국할 수 없게 되며, 그를 영국으로 보내지 않는 한 그의 럭비 리그 커리어는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24세의 팩커 선수는 지난 11월 시드니의 한 바에서 술에 취한 뒤 한 뉴질랜드 남성을 폭행한 죄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그의 항소재판은 2월 11일이다.
Turner 변호사는 팩커 선수가 1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 받거나 캐릭터 테스트 후 사회봉사를 선고받을 경우에도 추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인 뉴질랜드인 Lester Enoka Time 씨는 마뉴레와에서 성장했고 부모가 아직 오클랜드 남부에 거주하고 있다. 22세인 Time 씨는 인터뷰에 응하기 않고 있으나 친척들은 그가 좋은 가정에서 자랐으며 교회에 열심히 다닌다고 말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