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돌고래야, 반갑다”

“아기 돌고래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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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반가운 손님을 맞게 된 남섬의 한 해안도시 주민들이 기쁨에 들떴다.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의 아카로아는 유럽인들의 이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19세기 중엽에 프랑스 이민자들이 처음 도착한 지역으로 지금도 많은 이들이 찾는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특히 이곳은 인근 바다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는 돌고래 크루즈로도 유명한데, 최근 이곳 연안에서 희귀종인 ‘헥터 돌고래(Hector dolphin)’ 새끼들이 여럿 발견되면서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주민들까지 기쁘게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최근 이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은 아카로아 만에서 어미와 함께 수영 중인 새끼 돌고래들을 발견했는데, 이들의 몸에는 어미 몸 속에 있을 때부터 박혀 있던 헥터 돌고래 특유의 줄무늬가 뚜렷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헥터 돌고래는 다 자라도 1.2~1.6m의 길이에 40~60kg에 불과해 돌고래 무리 중 크기가 가장 작은 종류인데, 그로 인해 자망 등 어획도구에 취약한데다가 번식률까지 낮아 서식지가 크게 파괴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이미 오래 전 세계보존연맹(World Conservation Union)에 의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바 있고, 뉴질랜드 정부 역시 1988년 아카로아가 포함된 뱅크스 페닌슐라 인근 바다에서 자망어업을 금지하는 등 이 돌고래의 보호에 힘써 왔다.
 
현재 전 세계에 7천여 마리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헥터 돌고래는 전체 개체가 뉴질랜드 연안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암컷이 2,3년에 겨우 한번 새끼를 가지며 50~60cm 크기인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수영을 하면서 1년 동안 어미 젖을 먹으며 보호를 받는다.
 
(사진은 아카로아 항구와 헥터 돌고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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