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영국행 에어뉴질랜드 항공기에서 봉사견으로 인해 큰 논란이 빚어졌다.
에어뉴질랜드는 기내에서 연예인이 개를 곁에 둘 수 있도록 특별 대우했다는 비난을 받았으나 에어뉴질랜드는 법을 따랐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에어뉴질랜드는 미국 법에 따라 개를 기내 좌석 곁에 둘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한 연예인이 소유한 이 불독은 LA발 런던행 비행기에서 비행 중 주인의 곁에 머물 수 있도록 허락됐다. 심리적 안정을 주는 봉사견이라는 이유때문이었다.
개 주인은 이를 증명할 의사의 진단서도 제시했다.
에어뉴질랜드가 만약 이를 허락하지 않을 경우 차별금지법 위배라는 죄명을 얻게 된다.
에어 뉴질랜드의 대변인에 따르면 미국의 교통법안은 장애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사들이 봉사견들을 태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봉사견은 맹도견과 청도견은 물론 정신 봉사견도 포함되어 있다.
이 개들은 전 엑스팩터 진행자인 스티브 존스의 애완견들이다. 또한 그의 파트너는 60 도메스틱 닷컴 블로그 운영자이기도 하다.
에어 뉴질랜드는 개만 허용하고 있지만 미국의 항공사들의 경우 고양이를 포함한 다른 애완동물들도 허용하고 있다.
한편 설치류 동물과 거미, 새 그리고 뱀등은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애완동물 컨테이너는 좌석 밑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야 하며 탑승객들이 복도를 걸어다니는데 방해가 되선 안된다.
10일 오클랜드 공항의 탑승객들은 이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애완동물과 함께 탑승하는데는 추가 비용이 들지 않으며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추가 비용을 내고 애완동물을 피해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제공: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