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지역의 심각한 주택 부족 현상이 지난 해에도 더 악화되었지만, 인구 증가와 주택 공급간의 격차가 마침내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발표될 구세군의 연간 보고서에서 오클랜드 지역의 주택 부족 현상은 2011년 3662채이었던 것이 지난 해 9월말에는 그의 절반인 1881채로 나타나면서, 2007년 이후 그 격차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격차가 줄어들은 데에는 주택 공급 건수가 약간 늘어난 데에도 그 사유가 있으나, 그보다 더 큰 사유로는 호주로 떠난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오클랜드 지역의 지난 해 인구 증가가 지난 11년 동안 가장 적었던 점으로 분석되었다.

이 보고서의 저자인 알란 존슨 씨는 인구 증가가 도시 계획의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모든 정책의 기본이 되는 자료인데, 최근 타스만 해를 건너 가는 뉴질랜드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오클랜드 인구의 증가율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가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