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재임 당선이 확정되면서 뉴질랜드의 정계에서도 이를 조용히 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키 총리는 7일 밤 오바마 대통령의 재임 당선을 축하하면서, 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든 뉴질랜드는 미국과의 관계를 좋게 유지할 수 있지만, 현 정권이 계속되면서 더욱 좋은 관계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키 총리는 이 달 하순에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 회담에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두 번 째 임기 동안에 하여야 할 일도 많지만 상당히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클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 지지 미국인들은 폰손비의 한 바에 모여 대통령 개표 결과가 유리하게 되면서부터 환호의 분위기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 재진입을 축하하였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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