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뉴질랜드에 실직 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수가 3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의 3/4분기 실업자수는 만 9천 명이 늘어나 17만 백 명으로, 실업률은 지난 3개월 동안 0.5%가 늘어 7.3%가 되었으며,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고용이 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일을 하지 않거나 또한 당장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일을 찾으려 하지 않는 직업이 없는 12만 5천 명을 감안하면 29만 5천 명이 일자리가 없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세 이상의 청소년 실업의 수준이 1993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크게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정부는 크라이스처치 재건축 사업의 결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캔터베리 지역의 사회 간접 자본 사업으로 전국에서 천 명 정도의 기술 인력을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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