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의 데비드 쉬어로 당수는 문제가 된 한 중국인 백만장자가 24일 법정에서 무죄로 판명됐으나 샤네 존스 노동당 국회의원에 대한 조사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빌 리우, 양 리우, 윌리엄 양으로 알려진 중국인 영민양 씨는 24일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시민권 서류에 허위사실을 기재했다는 혐의가 무죄로 판명 났다.
이러한 평결은 신청서 기각에 대한 조언에도 불구하고 2008년 양씨에 대한 시민권을 부여했다는 이유로, 존스 의원이 24일 간부직에서 물러난 직후 나왔다.
양씨는 중국에서 구금된 혐의로 국제경찰 인터폴에 의해 요주의인물로 분류돼 있다.
24일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쉬어로 노동당 당수는 자신이 감사원 조사를 의뢰한 사실은 양씨에게 시민권을 수여하는 결정과정에서 의문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씨에게 시민권을 허락한 존스 씨는 노동당 집권 당시 이민성 부 장관으로 재직했었다.
존스 의원은 이러한 조사는 자신의 변론도 들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언급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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