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월 타우랑가 해상에 좌초돼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킨 “레나호 화물선”이 기상악화로 두 동강 나면서 심각한 해양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제(8일) 기상 악화로 두 동강이 나면서 좌초 이후로 350t의 원유를 유출한 레나 호에는 아직 385t의 원유가 남아있어 추가 유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했다.
또한 선체가 쪼개지면서 레나호에 실려있던 컨테이너 40여 개도 바다로 떠내려 가면서 오늘 아침 타우랑가, Waihi Beach에 떠내려온 컨테이너 부유물로 심각한 해상오염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보도 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