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가 차량 통제 놓고 의견 분분한 애로우타운

중심가 차량 통제 놓고 의견 분분한 애로우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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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은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던 남섬의 옛 금광 마을인 ‘애로우타운(Arrowtown)’ 중심 거리의 차량 통행 문제를 놓고 주민 의견이 분분하다. 


이 마을의 버킹엄(Buckingham) 스트리트는 소매점과 레스토랑, 박물관을 찾는 차량과 방문객들이 모두 이용하는 역사적인 거리로 평소에도 차량 통행량이 상당히 많다.  


최근 이 도로에서는 퀸스타운 레이크스 시청이 진행하는 과속 방지턱을 비롯해 자전거 주차장 설치 등 안전시설 공사가 진행되면서 한동안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주민협회는 가장 번화한 작은 거리 중 하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조사할 기회를 얻었는데, 협회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차를 완전히 막아 보행자 전용 공간으로 만들자는 말이 많이 나왔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번에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그러한 의견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언론이 인터뷰한 많은 업주는 현 상태를 선호했는데, 한 업주는 교통량과 사람이 많은 데 이미 익숙하다면서, 어떤 이들은 뭔가 빨리 얻고 나가기를 원하기 때문에 도로 개방이 업소에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차 시간을 60분에서 10분, 최대 15분으로 바꾸는 등의 조정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또 다른 업체 주인은 안전을 위해 완전한 보행자화를 원하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는데, 차가 통제되는 동안 이곳을 찾았던 관광객들도 이를 반기는 모습이 많았다.   


협회 관계자는 모든 주민은 애로우타운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므로 타협하고 올바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버킹엄 스트리트는 공사를 마치고 다음 주부터 개방될 예정이지만 차량 진입 여부에 대한 주민 논의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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