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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2010. 10:34 NZ코리아포스트 (219.♡.23.25)
뉴질랜드
퀸스버스데이(Queen's Birthday) 장기휴가가 오는 금요일 오후부터 시작되면서 경찰은 속도위반을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제한속도에서 4kmh 이상으로 규정 속도를 넘기면 바로 단속하는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한층 엄격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퀸스버스데이 장기휴가 동안 교통사고로 10명의 사망자와 32명의 부상자가 나타나 지난 13년 동안 최악의 교통사고율을 기록한 것을 원인으로 경찰은 올해 교통사고율을 낮추기 위해 이와 같은 단속을 실행할 예정이다.
도로교통부의 폴라 로즈 감독관은 평상시에는 제한속도에서 조금이라도 규정 속도를 넘기면 눈감아주던 관행이 퀸스버스데이 휴가 때는 엄격해질 것이라며, 지난해 퀸스버스데이 휴가 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율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언론에 전했다.
운전자들은 교통 규정 속도를 어기면 바로 ‘딱지’를 끊게 되며, 경찰은 가능하면 운전자들의 ‘사정’을 봐주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할 것이니 운전자에게 안전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퀸스버스데이 장기휴가뿐 아니라 이스터 홀리데이에도 교통사고율이 평상시보다 더 높아 경찰은 휴가기간에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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