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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010. 11:04 NZ 코리아포스트 (219.♡.216.169)
뉴질랜드
뉴질랜드에서 지난 2004년 6월~2009년 6월까지 5년간 여행 어드벤처로 인해 사망한 여행객 수는 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동부가 보고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산업을 집중 조사한 결과 어드벤처와 아웃도어 여행 산업에서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에는 Mangatepopo 참사에서 목숨을 잃은 Elim Christian School의 일곱 명의 학생들, 해양 어드벤처에서 사망한 6명의 여행객과 항공 섹터에서 사망한 4명의 여행객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54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같은 기간 어드벤처 및 아웃도어 액티비티로 인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대부분이 스키나 스노보드 등의 겨울 스포츠, 룻지, 말타기, 4륜 오토바이 등을 타다 중상을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노동부에서는 142명의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70% 이상이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관계자로 알려졌다. 응답자들은 관광업계 기준에 맞는 운영을 위해서는 운영정책과 직원들의 자격기준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관광업계에 근무하는 스태프들이 취득한 자격증이 업종과 일치하거나 관련된 훈련과정을 통해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인 것이다.
하지만 일부 응답자들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비용과 시간에 대해 비난의 의견을 밝혔으며, 다른 응답자들은 관광업계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에 대한 자료를 명백하게 기록하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출처: OTAGO DAILY TIMES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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