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학부모들 사이에 고등학교 기숙사 인기

NZ 학부모들 사이에 고등학교 기숙사 인기

0 개 3,091 코리아포스트
오클랜드 부모들 사이에서 자녀들을 기숙사에 입주시키는 것이 하나의 새로운 유행과 같이 인기몰이 중이다. 심지어 보무들은 자녀들이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의 기숙사 생활을 선호하고 있다.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의 브래들리 페너(Bradley Fenner) 교장은 학부모들이 일 년에 추가비용으로 8천불 정도 되는 기숙사 비용을 지출하는 것에 매우 낙관적이라며, 부모들은 일 년 동안 등하교 길을 픽업해주거나 스포츠 활동을 위해 또 다시 학교로 데려다 주는 비용을 생각하면 기숙사 비는 전혀 아깝지 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기숙사에서 공동체생활을 하면서 교관들의 감독 하에 건전하게 생활하는 것에 매우 관대한 점수를 매겼다.

킹스 칼리지 기숙사에는 학생 400명이 지낼 수 있는 방이 마련되어 있으며, 2002년 이후 기숙사생은 무려 3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윌리엄 스틸(William Steel, 17) 학생은 집이 리무에라(Remuera)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타후후의 킹스 칼리지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윌리엄은 등하교 시 교통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도 없고, 방과 후 기숙사와 가까운 운동장에서 럭비, 수영,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저녁에는 기숙사 친구들과 함께 숙제도 하고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조용한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학습능률도 높아진다고 전했다.

윌리엄의 부모는 아들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주말에는 집으로 찾아와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간다며 기숙사 생활에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오클랜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유명 고등학교인 Mt Albert Grammar School에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해 학부모들은 비록 지역학군은 아니지만 일 년에 9천불 정도 되는 기숙사의 입주를 원하고 있다.

Epsom Girl's Grammar School의 경우에도 역시 자녀들의 기숙사 생활을 원하는 학부모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난히 따뜻했던 8월, 봄도 한발자국 ‘성큼’

댓글 0 | 조회 1,824 | 2009.09.09
뉴질랜드 기상청은 올 겨울은 평년보다… 더보기

외국인 노동자 고용 더욱 까다로워진다

댓글 0 | 조회 4,734 | 2009.09.09
고용주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기 위… 더보기

매 주 11명의 뉴질랜드인, 가정에서의 사고로 사망

댓글 0 | 조회 1,951 | 2009.09.09
최근 ACC(사고 보상 공사)가 밝힌… 더보기

[존 키]내일의 경제 성장을 위한 준비

댓글 0 | 조회 1,600 | 2009.09.09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 왔고, 따듯한… 더보기

길거리에서 발견된 정부 '기밀노트'

댓글 0 | 조회 1,932 | 2009.09.08
뉴질랜드 정부의 기밀내용이 담긴 노트… 더보기

[동영상]퀸스타운의 TNT freestyle ski

댓글 0 | 조회 2,631 | 2009.09.08
TNT는 비영리 단체로 TNT fre… 더보기

경기침체에 가장 크게 변화하는 것은 ‘음식문화’

댓글 0 | 조회 2,631 | 2009.09.07
뉴질랜드 가정의 3분의 1 정도가 경… 더보기

ACC, 집안에서 발생하는 부상으로 1년에 $640million 지출

댓글 0 | 조회 1,716 | 2009.09.07
ACC가 집안에서 당한 부상으로 지난… 더보기

Tawhirinui Peninsula 암벽에서 실종된 아시안 사체 발견

댓글 0 | 조회 2,202 | 2009.09.07
로드니경찰은 7월 6일(일) Tawh… 더보기

오레와에서 일본 남성 행방불명

댓글 0 | 조회 2,552 | 2009.09.07
로드니 경찰서는 오레와에서 행방불명된… 더보기

아동보호 캠페인 "아기를 흔들지 마세요."

댓글 0 | 조회 1,616 | 2009.09.07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 더보기

ASB 가장 낮은 모게지 이자율 선보여

댓글 0 | 조회 3,272 | 2009.09.05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에 내린 모게지 … 더보기

[동영상]남방 참 고래의 유영 모습

댓글 0 | 조회 2,513 | 2009.09.04
뉴질랜드 남섬의 북쪽 끝에 위치한 골… 더보기

NZ 각 지역별로 무료 혈압체크 실시

댓글 0 | 조회 1,634 | 2009.09.04
뉴질랜드가 다음 주 실시되는 ‘Str… 더보기

오클랜드 시티 주차요금 밤 10시까지 부과 제안

댓글 0 | 조회 3,413 | 2009.09.04
현재 오클랜드 시티 중심부 길가에서 … 더보기

세계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들 설 자리 '위태'

댓글 0 | 조회 1,847 | 2009.09.04
다른 국가의 외국인노동자들이 뉴질랜드… 더보기

뉴질랜드서도 '한국 피겨스케이팅 빛났다'

댓글 0 | 조회 2,136 | 2009.09.04
한국이 뉴질랜드에서도 피겨강국의 위상… 더보기

정부, “아기를 흔들지 마세요.” 캠페인 마련

댓글 0 | 조회 3,450 | 2009.09.03
뉴질랜드 정부가 신생아들의 보호를 위… 더보기

경기 불황에는 ‘값싼 와인’이 인기

댓글 0 | 조회 1,739 | 2009.09.03
경기한파로 인해 뉴질랜드 와인업계에 … 더보기

[특별연재] 재외선거- 이렇게 합니다(1)

댓글 0 | 조회 2,981 | 2009.09.03
재외선거제도가 지난 2월 12일 공직… 더보기

날씨 따뜻하면 범죄도 증가, 날씨와 범죄율 상호작용

댓글 0 | 조회 1,908 | 2009.09.03
날씨가 따뜻해지면 범죄율이 증가한다는… 더보기

뉴질랜드 환율 소폭 하락세 기록

댓글 0 | 조회 3,419 | 2009.09.02
지난 8월 계속해서 질주하던 뉴질랜드… 더보기

뉴질랜드 아동복지 OECD 회원국 중 평균이하

댓글 0 | 조회 1,960 | 2009.09.0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 더보기

한인선교부, 청소년예술제 2009 개최 예정

댓글 0 | 조회 2,235 | 2009.09.02
청소년들이여 재능과 끼를 펼쳐라! 뉴… 더보기

재뉴 한인학생회 연합 대축제 성황리에 마감

댓글 0 | 조회 2,133 | 2009.09.01
지난 8월 30일(일) 오클랜드대학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