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레일, '현대조선소'와 새 인터아일랜드 건조 계약 종료 협상 중

키위레일, '현대조선소'와 새 인터아일랜드 건조 계약 종료 협상 중

0 개 2,601 노영례

키위레일(KiwiRail)에서는 남북섬을 오가는 두 대의 인터아일랜드 페리를 건조하는 5억 5,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종료하기 위해 한국의 현대미포조선소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다.  


지난 2021년 키위레일과 현대미포조선은 인터아일랜드 페리 2척의 건조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2024년 3월 선박 강재 절단 계획, 2024년 8월에 용골 설치, 2026년 선박 인도가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아직 협상 중이라고는 하지만, 선박 건조가 시작되지 않은 가운데 계약이 종료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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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인도 예정으로 공개되었던 현대미포조선소 제작 전기 하이브리드 페리


지난해 새롭게 구성된 뉴질랜드 연립정부는 남북섬 간 복원력 연결 프로젝트에 추가 자금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이에 키위레일은 새로운 페리를 위한 프로젝트를 중단하게 되었다.


지난해 12월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키위레일이 비용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로 14억 7천만 달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전 노동당 정부는 원칙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했지만, 국민당이 주도하고 있는 연립정부는 이 요청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추가 자금 투입을 거부했다. 


중단된 프로젝트에는 새로운 페리를 수용하기 위한 항구 인프라와 관련된 비용이 포함되어 진행되었지만, 키위레일은 정부 추가 자금 투입 없이는 더이상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 프로젝트는 중단되었다.


2021년에 KiwiRail과 한국 현대미포조선소 간에 프로젝트 이행 계약이 체결된 후, 새로운 페리는 더욱 친환경적일 것으로 기대되었다. 2021년 계약은 4년간의 연구와 계획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척의 새로운 페리의 인도는 향후 몇 년 동안으로 예정되었지만 작업은 시작되지 않았다.


정부는 쿡 해협 연결을 위한 향후 옵션에 관해 장관들에게 독립적인 조언과 보증을 제공하기 위해 장관 자문 그룹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부는 또한 장기적인 남북섬 간 서비스 요구 사항에 대한 평가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아일랜드(Interislander) 페리에 대한 대체 옵션은 이러한 광범위한 검토의 일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키위레일은은 적합한 대체 페리를 조달할 수 있는 옵션에 대해 고객 및 국제 선박 중개인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위레일 최고경영자 피터는 화물과 승객을 운송하기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탄력적인 쿡 해협 연결을 위한 옵션에 대해 정부, MAG 및 모든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키위레일은 직원, 계약업체, 항구, Mana Whenua 및 노조 파트너, 그리고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에 쉬지 않고 노력한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지만, 안타깝게도 추가 정부 자금 없이는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키위레일 최고경영자 피터는 이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주주이자 자금 제공자로서 정부의 역할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기대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즐거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키위레일이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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