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공격으로 떼죽음 당한 갈매기

개 공격으로 떼죽음 당한 갈매기

0 개 1,634 서현

남섬 카이코우라에서 토착 보호종 갈매기가 개에게 공격당해 한꺼번에 여러 마리가 죽었다. 


최근 이곳의 사우스 베이(South Bay)에서 19마리의 ‘붉은 부리 갈매기(red-billed gull)’가 죽은 채 발견됐는데, 이들은 한 마리의 개 또는 여러 마리의 개가 공격하는 바람에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 


마오리어로 ‘타라풍가(tarāpunga)’로 불리는 붉은 부리 갈매기는보호받는 토착종으로 자연보존부(DOC)와 지역 마오리 부족은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이들은 슬픈 일이라면서 이는 해변 지역에서 개를 잘 통제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DOC의 지역 관계자는 붉은 부리 갈매기를 포함한 야생 동물이 이처럼 불필요하고 또 방지가 가능한 일로 죽으면 몹시 낙담하게 된다면서, 카이코우라 반도 주변 갈매기와 둥지에 있는 다른 새를 천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새가 개 공격에 죽은 것을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년 약 3,000쌍이 둥지를 트는 카이코우라 반도는 붉은 부리 갈매기의 본거지로 해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하지만 전국적으로 그 수가 놀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줄어 현재는 ‘위험: 감소(at-risk: declining)’ 등급으로 분류된다고 덧붙였다. 


‘반려견 통제법(Dog Control Act 1996)’에 따라, 보호종인 야생 동물을 심각하게 다치게 하거나 죽인 반려견 주인이 만약 유죄 선고를 받으면 최대 3년 징역형과 최대 2만 달러 벌금형이 함께 떨어질 수 있으면, 법원은 또한 관련된 개를 안락사하도록 명령할 수도 있다.


DOC 관계자는 개 주인은 야생 동물 보호뿐만 아니라 개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앞세워야 한다면서, 이전에 물개들이 의심하지 않은 개를 공격하는 것도 본 적 있다고 말했다.


한편 DOC는 이번 갈매기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이는 누구든지 DOC로 연락해 주도록 당부했다.

마타우라 도서관, 10대들 위협에 도서관 운영 시간 단축

댓글 0 | 조회 1,334 | 2024.03.25
사우스랜드(Southland)의 한 … 더보기

다민족부, 정리 해고에 직면

댓글 0 | 조회 1,773 | 2024.03.25
공공부문노조(The Public Se… 더보기

일부 저명인들, 오클랜드 항구 35년 임대에 반대 서명

댓글 0 | 조회 1,386 | 2024.03.25
저명한 비즈니스 리더, 정치인, 예술… 더보기

지자기 폭풍,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 오로라 관찰

댓글 0 | 조회 2,137 | 2024.03.25
대규모 지자기 폭풍(Geomagnet… 더보기

혹스베이, 야외 불 피우기 금지

댓글 0 | 조회 812 | 2024.03.25
뉴질랜드 소방긴급상황청(FENZ)은 … 더보기

오클랜드 통근자, 기차에 대한 신뢰성 부족으로 버스 선택

댓글 0 | 조회 1,750 | 2024.03.24
오클랜드 대중교통망은 3월의 바쁜 시… 더보기

아이들, '무료 학교 급식 프로그램' 의견 제시할 수 있어

댓글 0 | 조회 1,800 | 2024.03.24
이번 주말 온라인과 어린이 마켓 부스… 더보기

마늘빵에서 쥐발 발견, Foodstuffs 제품 리콜

댓글 0 | 조회 4,243 | 2024.03.24
Foodstuffs는 고객이 내부에서… 더보기

카피티 코스트, 패러글라이더 사고로 한 명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1,044 | 2024.03.24
3월 23일토요일 아침, 카피티 코스… 더보기

기즈번 난투극에 100명 연루, 2명 사망

댓글 0 | 조회 2,399 | 2024.03.24
3월 23일 토요일밤 기즈번에서 10… 더보기

정부, 새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 기존 도로 '혼잡통행료' 계획

댓글 0 | 조회 1,852 | 2024.03.24
정부의 15개 신규 고속도로 및 고속…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어드벤처 파크 재개장

댓글 0 | 조회 1,613 | 2024.03.23
지난 2월 포트힐스 화재 이후 문을 … 더보기

캔터베리 시골 주택 화재로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742 | 2024.03.23
금요일밤 캔터베리 주택 화재로 한 명… 더보기

다음주 남섬 남부 일부 지역, 강풍과 폭우 예상

댓글 0 | 조회 1,124 | 2024.03.23
MetService는 다음 주 남섬 … 더보기

MediaWorks 사이버 공격, 403,000명 개인정보 유출

댓글 0 | 조회 1,444 | 2024.03.22
미디어웍스(MediaWorks)에 대… 더보기

테카포 농부, 시스템에 사슴 등록 안해 $13,750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1,173 | 2024.03.22
사슴 295마리를 국립 동물 식별 및… 더보기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 경기침체와 GDP에 대해

댓글 0 | 조회 2,135 | 2024.03.22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은 어제 경기 … 더보기

한 경제학자,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리 인하 예상

댓글 0 | 조회 2,632 | 2024.03.22
한 경제학자는 더블딥 경기 침체가 중… 더보기

뉴질랜드 경기 침체, 무엇을 알아야 할까?

댓글 0 | 조회 2,809 | 2024.03.22
3월 21일 목요일, 뉴질랜드가 경기… 더보기

뉴질랜드, GDP 하락 이후 불경기에 빠져

댓글 0 | 조회 1,789 | 2024.03.22
3월 21일 뉴질랜드통계청(Stats… 더보기

Fonterra, 세후 이익 23% 증가 6억 7,400만 달러 기록

댓글 0 | 조회 1,250 | 2024.03.21
유제품 대기업인 폰테라(Fonterr… 더보기

전국적인 학생 학력 수준 비교 못해

댓글 0 | 조회 1,554 | 2024.03.21
교육 검토 사무소(Education … 더보기

지난해 NZ “경상수지 278억불 적자, 전년보다는 개선”

댓글 0 | 조회 1,399 | 2024.03.20
지난해 뉴질랜드의 ‘연간 경상수지(a… 더보기

오클랜드 앞바다에서 발견된 시신 “중국계 아시안 여성으로 추정”

댓글 0 | 조회 4,022 | 2024.03.20
오클랜드 경찰이 지난주 오클랜드 걸프… 더보기

첫 2층 전기버스 도입한 오클랜드

댓글 0 | 조회 1,533 | 2024.03.20
오클랜드에 이층 전기 시내버스가 처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