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최근 사기꾼에 대한 단속으로 신고된 피해자 수가 8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DIA(내무부: The Department of Internal Affairs) 대변인 조 테오는 Operation Cargo가 대규모 전화 사기꾼 네트워크를 적발하고 2023년에 10만 달러 이상의 장비, 현금 및 기타 사치품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이맘때쯤 은행 메시지, 연체료, 통행료 납부 등을 사칭하는 사기 메시지가 상당량 발견됐다고 전했다.
내무부의 해당 부서는 사기꾼을 추적하기 위해 경찰, 세관, CERT 및 통신 제공업체와 협력했다.
내무부 대변인은 이러한 사기 메시지와 관련된 일반 번호와 이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통신 부문과 긴밀히 협력했고, 영국과 호주 출신으로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조직 범죄 조직인 갱단의 이전에 본 적이 없는 정교한 활동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갱단은 전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매주 수만 통의 사기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
내무부에서는 이러한 사기 메시지등을 통해 저소득층에게는 큰 돈인 5,000달러부터 수십만 달러까지 다양하게 사람들이 돈을 빼았겼다고 전했다.
5월부터 12월 말까지 수사를 시작한 내무부는 당국이 12건의 수색영장을 집행해 SIM 카드와 하드웨어 3만 5000달러, 핸드백 등 사치품 1만달러, 현금 5만6000달러를 압수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압수는 2023년 4분기에 사이버 범죄로 손실된 뉴질랜드 국민의 손실액 약 360만 달러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단속으로 인해 당국에 보고된 사기 건수가 줄어들었다고 내무부 대변인은 말했다. 그는 사기 피해가 80% 이상 감소한 것을 확인했으며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무부에서는 한창 사기 피해가 많은 시기에는 한 달에 53,000건의 신고를 받았는데, 그 숫자가 현재는 한 달에 약 4,000건으로 급격하게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숫자는 단지 샘플일 뿐고, 솔직히 말해서 빙산의 일각이라며 내무부에서는 사기꾼들이 실제로 활동하는 규모에 관해 100%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무부 대변인은 새로운 사기가 계속해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Operation Cargo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트너 기관 및 업계 기관과 협력하여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메커니즘을 도입함으로써 사기 메시지를 보내는 새로운 사람을 식별하는 것이 훨씬 빨라졌다며, 앞으로도 단속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