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귀 거북’ 신고 당부하는 태즈먼 시청

‘붉은귀 거북’ 신고 당부하는 태즈먼 시청

0 개 1,194 서현

북섬 와이카토에서 침입종인 ‘붉은귀 거북(red-eared slider turtle)’의 생태계 파괴 문제가 불거진 데 이어 남섬 북부에서도 경보가 울렸다.  

현재 태즈먼 시청은 한 호수에서 붉은귀 거북을 붙잡아 안락사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청 관계자는 이 거북은 처음에는 누군가가 기르다가 자연에 방사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귀엽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토종 야생 동물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외래 침입종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거북은 분명히 애완동물로 도입됐고 싫증이 난 사람이 개울에 놓아주면 괜찮다고 생각했을 거라면서, 하지만 거북은 모든 것을 먹어 치우면서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잡식성인 거북은 수생 식물, 곤충, 장어, 작은 물고기 종류는 물론 심지어는 땅에 둥지를 틀고 있는 새까지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암컷 거북은 짝짓기를 마친 후 최대 5년에 걸쳐 매년 여러 개의 알을 낳을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토끼보다 번식이 더 빠르게 진행된다.   


현재 태즈먼 시청은 주민들과 협조해 한 마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킬라니(Killarney) 호수에서 거북 퇴치 프로그램을 통해 붙잡으려 하고 있다. 


붉은귀 거북은 이전에도 넬슨의 리치먼드에 있는 한 개울과 모투에카(Motueka)강에서 발견돼 처리된 바 있다. 


관계자는 어떤 이유로든 거북이 킬라니 호수에 자주 나타날 것이라면서, 만약 빨리 포획하지 못하거나 또한 암컷이라면 생태계가 곤경에 처할 것이라면서, 누구든지 거북을 보면 꼭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AKL 대중교통, 대폭 취소되거나 요금 두 배로 올리거나...

댓글 0 | 조회 3,284 | 2024.03.27
오클랜드 카운실은 정부가 제안한 덜 … 더보기

첫눈 반기는 카드로나 스키장 직원들

댓글 0 | 조회 1,194 | 2024.03.27
겨울이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남섬… 더보기

크기 줄거나 아예 사라지는 NZ의 빙하들

댓글 0 | 조회 1,123 | 2024.03.27
뉴질랜드의 빙하가 갈수록 크기가 줄어… 더보기

수상한 신발 물고 늘어진 마약 탐지견 결국…

댓글 0 | 조회 2,181 | 2024.03.27
신발 안에 감쪽같이 숨겨져 교도소로 … 더보기

와이카토 숲, 실종된 79세 등산객 수색 중

댓글 0 | 조회 1,029 | 2024.03.27
지난 주말부터 와이카토 숲에서 실종된… 더보기

거북과 이구아나 도난당한 파충류 공원

댓글 0 | 조회 1,205 | 2024.03.26
파충류 공원에서 2마리 동물을 도난당… 더보기

행복누리, 4월6일 모든 연령층 무료독감예방 접종

댓글 0 | 조회 2,292 | 2024.03.26
행복누리에서 협업(Unichem Pa… 더보기

60여 년 만에 경매에 나온 여성 초상화 작가의 작품

댓글 0 | 조회 1,368 | 2024.03.26
60여 년을 책상 서랍에 갇혀 있던 … 더보기

기스번 경찰 “주말 집단 싸움의 희생자 2명 명단 공개”

댓글 0 | 조회 1,048 | 2024.03.26
지난 주말 밤중에 기스번에서 벌어져 … 더보기

태즈먼 3개 노선에서 운항 늘리는 콴타스

댓글 0 | 조회 1,011 | 2024.03.26
호주 콴타스 항공이 올해 하반기에 태… 더보기

끊임없이 벌어지는 청소년 차량 절도

댓글 0 | 조회 1,419 | 2024.03.26
로토루아에서 차를 훔친 뒤 오클랜드까… 더보기

화재 위험 있는 욕실 히터 리콜 중

댓글 0 | 조회 1,250 | 2024.03.26
제조 결함으로 최소한 여러 건의 화재… 더보기

와이카토 한인회, ‘구해줘 홈즈’ 부동산 첫 걸음 세미나 개최

댓글 0 | 조회 1,489 | 2024.03.26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가 3월… 더보기

7월부터 보육 보조금 시작, 주당 최대 75달러 지원

댓글 0 | 조회 3,418 | 2024.03.25
FamilyBoost 보육 보조금은 … 더보기

마타우라 도서관, 10대들 위협에 도서관 운영 시간 단축

댓글 0 | 조회 1,344 | 2024.03.25
사우스랜드(Southland)의 한 … 더보기

다민족부, 정리 해고에 직면

댓글 0 | 조회 1,789 | 2024.03.25
공공부문노조(The Public Se… 더보기

일부 저명인들, 오클랜드 항구 35년 임대에 반대 서명

댓글 0 | 조회 1,399 | 2024.03.25
저명한 비즈니스 리더, 정치인, 예술… 더보기

지자기 폭풍,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 오로라 관찰

댓글 0 | 조회 2,148 | 2024.03.25
대규모 지자기 폭풍(Geomagnet… 더보기

혹스베이, 야외 불 피우기 금지

댓글 0 | 조회 826 | 2024.03.25
뉴질랜드 소방긴급상황청(FENZ)은 … 더보기

KBS, 3월 뉴질랜드 뉴스

댓글 0 | 조회 2,824 | 2024.03.24
KBS 한민족 네트워크, 3월 뉴질랜… 더보기

오클랜드 통근자, 기차에 대한 신뢰성 부족으로 버스 선택

댓글 0 | 조회 1,764 | 2024.03.24
오클랜드 대중교통망은 3월의 바쁜 시… 더보기

아이들, '무료 학교 급식 프로그램' 의견 제시할 수 있어

댓글 0 | 조회 1,810 | 2024.03.24
이번 주말 온라인과 어린이 마켓 부스… 더보기

마늘빵에서 쥐발 발견, Foodstuffs 제품 리콜

댓글 0 | 조회 4,260 | 2024.03.24
Foodstuffs는 고객이 내부에서… 더보기

카피티 코스트, 패러글라이더 사고로 한 명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1,064 | 2024.03.24
3월 23일토요일 아침, 카피티 코스… 더보기

기즈번 난투극에 100명 연루, 2명 사망

댓글 0 | 조회 2,415 | 2024.03.24
3월 23일 토요일밤 기즈번에서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