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도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해

반려견도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해

0 개 1,371 서현

햇살이 뜨거운 날에는 반려견에게도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 전문 수의사인 데비 심슨(Debbie Simpson)은, ‘편평 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은 사람과 반려동물에게 발생하는 일반적 형태의 피부암이며, 고양이와 개의 피부암 초기 징후는 피부에 딱지가 생겨 더 커지거나 궤양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슨은 반려견도 털이 짧은 경우 더 위험하다면서,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West Highland White Terrier)’처럼 긴 털을 가졌다면 햇빛이 털을 통과할 수 없지만 ‘브리티시 불독(British Bulldog)’이나 짧은 흰색 털의 ‘잉글리쉬 불 테리어(English Bull Terrier)’ 같은 개는 특히 코 윗부분과 귀 같은 부위가 손상되기 쉽다고 덧붙였다.  


또한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고양이와 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반려동물용 자외선 차단제가 있으며 방수 기능이 있는 파우더라서 핥을 수가 없다면서, 자기는 ‘Vetpro’라는 상품을 사용하지만 방수 기능이 있는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외선 차단제뿐만 아니라 수영용으로 제작된 ‘라이크라 선슈트(lycra sunsuit, 스판덱스 섬유)’로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도 있다면서, 햇빛 아래 누워 있기를 좋아하는 반려견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부위는 반려동물의 피부뿐만이 아닌데 아스팔트와 포장도로는 극도로 뜨거워지면서 반려견이 몇 초 안에 발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심슨은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에는 반려동물을 실내에 두라면서, 하지만 밖으로 나가야 할 경우에는 손등으로 도로 표면이 너무 뜨겁지 않은지 확인하도록 조언했다. 


또한 고양이와 개는 인간처럼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몸을 식히려고 헐떡거리는 데 효과적으로 헐떡이기 위해서는 젖은 혀가 필요하며, 바로 이 점이 충분한 양의 물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하고 실내에 있을 때도 물그릇을 가득 채워두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절대 반려동물을 차 안에 두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단 10분 안에 온도가 40~50C에 도달할 수 있으며 개는 매우 빨리 죽는다고 심슨은 경고했다. 


사람들이 슈퍼마켓으로 달려가기 바빠 잊어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다며 개를 목적지까지 데려갈 경우만 차에 태우라고 당부하고, 반려동물을 햇볕에서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수의사를 찾을 횟수가 한 번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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