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인종차별,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0 개 3,414 노영례

27d01707c1dd904019b12e4e2eb4203a_1616325217_509.png
 

COVID-19 한인연대의 최윤우 학생(오클랜드대학 한인학생회 AKSA)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종차별 문제가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뉴질랜드 인권위원회 (New Zealand Human Rights Commission)에서 발표한 “인종차별에 대응하는 방법” 번역본을 제공해왔다. 최윤우 학생은 가장 좋은 상황은 인종차별을 당하지 않는 것이지만, 만약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동포 여러분 모두가 안전하고 지혜롭게 인종차별에 대응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뉴질랜드 인권위원회에서 발표한 "인종차별에 대응하는 방법" 이다. 


1. 다른 인종이나 종교집단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에 주의하라. 인종 또는 종교집단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 먼저 다가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물어보라.


2. 인종, 행사, 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인종이나 종교집단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히 더 중요하다. 인종차별에 대한 의견을 말할 때는 사실에 기반으로 이야기하여야 한다. 또한 COVID-19dl 시작된 지역 등 인종, 민족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주의하라


- 뉴질랜드 인권위원회 (https://covid19.hrc.co.nz/your-rights)

- 뉴질랜드 정부 (https://covid19.govt.nz/)

- 뉴질랜드 보건부 (https://www.health.govt.nz/our-work/diseases-and-conditions/covid-19-novel-coronavirus)

- 블룸버그 (https://www.bloomberg.com/news/videos/2020-04-11/how-to-spot-coronavirus-misinformation-video)


3. 상황을 고려하여 가능한 경우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인종차별적인 상황에 마주했을 때 바로 최선의 대응 방법을 생각해내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므로 차별에 대응하는 정확한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4. 우리는 모두 살면서 한 번쯤은 이런 상황에서 방관자인 적이 있다. 자신 또한 그 상황의 피해자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차별에 함께 대응하는 것은 매우 큰 지지의 표현이다.


5. 인권위원회의 인종차별 대응 매뉴얼을 읽어보라. 어떤 것이 인종차별이고, 각 시나리오에 맞는 대응법을 확인하실 수 있다. https://www.hrc.co.nz/files/6714/2354/5062/24-Nov-2009_16-20-38_RacialHarassment-web.pdf


6. 먼저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라. 공격자에게는 대응하지 말고 피해자가 괜찮은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확인하라.


7. 가능하다면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증거를 수집하라. 상황이 발생한 시간과 장소 등을 기록하고 최대한 자세히 내용을 기록하라. 이후 모은 증거를 경찰에 전달하라.


8. 공공장소에서 인종차별이 발생한다면 “Why don’t you just leave him/her alone?” 또는 “Could you be a bit kinder?”와 같이 상황을 무마할 수 있는 말을 해주라.


9. 직접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 피해자의 옆에 서거나 같이 앉아있는 등 자리를 함께 지켜주라. 주위에 경비원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경찰에 바로 신고하라.


10.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인종차별적인 상황을 마주한다면 자체 신고기능을 이용하라. 대부분의 사이트는 신고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경찰이나 인권위원회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상담원 연결 (1717)

- 라이프라인 (0800 543 354, 또는 4357로 문자)

- 유스라인 (0800 376 633, 또는 234로 문자)

- 사마리안 (0800 726 666)

- 경찰 (긴급상황 111, 범죄 신고 105)


자료출처: https://www.hrc.co.nz/resources/responding-racism/ 


[COVID-19 뉴질랜드 한인연대 - 오클랜드 한인학생회 (AKSA) 최윤우 학생 제공]



27d01707c1dd904019b12e4e2eb4203a_1616325316_1988.png
27d01707c1dd904019b12e4e2eb4203a_1616325320_6685.png
 

27d01707c1dd904019b12e4e2eb4203a_1616325338_07.png
 

3월 24일 보건부 브리핑, "긴급 백신 접종 기준 발표"

댓글 0 | 조회 5,550 | 2021.03.24
3월 24일 오후 1시 보건부 유튜브… 더보기

작년 연간 GDP 사상 최대인 2.9% 감소

댓글 0 | 조회 1,919 | 2021.03.24
작년 12월까지 4/4분기 국민총생산… 더보기

“20대 청년이 오클랜드 도메인에서 6일간 654km를 달리는 이유는?”

댓글 0 | 조회 3,210 | 2021.03.24
자살 방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 더보기

확진된 국경 근무자, 영국 변종 바이러스 연결

댓글 0 | 조회 2,366 | 2021.03.24
보건 관계자는 월요일 국경 근무 종사… 더보기

정부, 주택 보유 과세 대상 기간 10년으로 늘려

댓글 0 | 조회 3,800 | 2021.03.24
정부는 주택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하여… 더보기

COVID-19 록다운, 지난해 도박에 더 많은 돈 지출

댓글 0 | 조회 2,275 | 2021.03.24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하여 여러 차례의… 더보기

최악의 식수난 겪는 뱅크스 페닌슐라, 물 끓이는 문제만 겨우 해결

댓글 0 | 조회 2,105 | 2021.03.23
극심한 강수량 부족에다 식수까지 오염… 더보기

재활훈련 거쳐 바다로 돌아간 거북들

댓글 0 | 조회 1,521 | 2021.03.23
부상당한 채 구조됐던 바다거북들이 완… 더보기

공사장서 일하던 불법체류 중국인 10명 체포

댓글 0 | 조회 4,951 | 2021.03.23
국내 건설 현장에서 불법적으로 일하던… 더보기

갓 수입한 고급 승용차 신나게 몰고 다닌 10대 차 도둑

댓글 0 | 조회 3,464 | 2021.03.23
국내에 갓 도착했던 최신형 고급 승용… 더보기

오로라 보면서 프로포즈 한 남성

댓글 0 | 조회 3,106 | 2021.03.23
한 남성이 비행기 안에서 남극광(오로… 더보기

경찰 피해 달아나던 중 충돌사고로 사망한 운전자

댓글 0 | 조회 2,874 | 2021.03.23
경찰을 피해 달아났던 운전자가 도주 … 더보기

경찰관 향해 총 쐈던 수배자 나흘 만에 검거

댓글 0 | 조회 2,293 | 2021.03.23
추적하던 경찰관들을 향해 총을 쐈던 … 더보기

고산까지 진출해 연구자들 놀라게 한 고슴도치

댓글 0 | 조회 2,066 | 2021.03.23
주택정원이나 공원들에서 흔히 볼 수 … 더보기

국내에서 상업용으로 재배된 첫 파인애플 시장에 등장한다

댓글 0 | 조회 2,636 | 2021.03.23
노스랜드의 한 부부가 국내에서는 처음… 더보기

푸드뱅크 도난 소식에 다시 기부에 나서는 주민과 단체들

댓글 0 | 조회 2,612 | 2021.03.23
살림이 어려운 가정들을 돕는 푸드뱅크… 더보기

오클랜드 2곳에서 잇달아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4,314 | 2021.03.23
오클랜드의 각기 다른 지역에서 2구의… 더보기

확진자 방문 장소 1곳, 마운트로스킬 카운트다운

댓글 0 | 조회 3,201 | 2021.03.23
보건부는 어제 저녁에 발표한 새 확진… 더보기

어제 확진된 국경 근로자 가족 1명, 약한 양성

댓글 0 | 조회 4,366 | 2021.03.23
3월 23일 화요일, 보건부는 유튜브… 더보기

Emirates 항공, 오클랜드로의 왕복 운항 증편

댓글 0 | 조회 2,630 | 2021.03.23
해외 여행이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E… 더보기

호주와의 트랜스-타스만 버블 시작일, 4월 6일 이후 발표

댓글 0 | 조회 2,499 | 2021.03.23
정부는 호주와의 트랜스-타스만 버블 … 더보기

임시 주택 대신 사용 모텔, 6개월 이상 투숙 800명

댓글 0 | 조회 2,733 | 2021.03.23
정부의 임시 주택 정책으로 노숙자들에… 더보기

하버 브릿지, 기술적인 문제로 스카이패스 계획 중단

댓글 0 | 조회 3,062 | 2021.03.23
오클랜드의 하버 브릿지에 보행자와 자… 더보기

오늘 아침, 베이 오브 플렌티 5.3 지진

댓글 0 | 조회 1,955 | 2021.03.23
오늘 아침 7시 15분 경 Bay o… 더보기

호주와의 여행 버블 기다리는 가족과 파트너들

댓글 0 | 조회 2,542 | 2021.03.23
재신다 아던 총리는 호주와의 여행 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