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돌아온 에어 뉴질랜드 승무원 1명 확진

일본에서 돌아온 에어 뉴질랜드 승무원 1명 확진

0 개 4,351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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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는 일본에서 돌아온 에어 뉴질랜드 승무원이 확진되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승무원은 국제선 승무원들이 받는 정기 검사를 어제 받았고, 오늘 양성 결과가 나왔다. 


확진된 승무원은 오클랜드 관리 격리 시설인 제트 파크 호텔로 이송되었다.


확진자의 가족 구성원은 모두 3명이며, 이들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확진 승무원은 지난 2월 28일 일본으로부터 귀국했고, 2월 23일과 2월 28일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3월 6일 검사 결과 확진되었다.


공중 보건 초기 평가는 오클랜드가 이 승무원이 일하는 동안 레벨 3 록다운이었고, 승무원은 뉴질랜드에 온 후 대부분 집에 머물렀기 때문에 오클랜드 일반 시민들에게 감염될 위험은 낮은 것으로 나왔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확진자는 지난 3월 3일 낮 12시 7분부터 오후 1시 22분 사이에 오클랜드 공항의 카운트다운 슈퍼마켓에 들렀다.


확진자가 방문했던 날짜와 시간대에 카운트다운 오클랜드 공항점에 갔었던 사람은 누구나 향후 10일 동안(3월 17일까지) 스스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도록 요청받았다.


몸이 좋지 않거나 증상이 나타나면 0800 358 5454 번 헬스라인(Healthline)에 연락하여 검사를 받고 음성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 있어야 한다.


COVID-19 검사는 오클랜드 전역에 있는 6개의 커뮤니티 검사 센터 (CTC)와 일반 진료소 및 긴급 치료 클리닉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검사료는 무료이다.


현재 검사 센터는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며, Otara (남부 오클랜드) 및 Wiri (West Auckland)의 CTC에는 수요 증가를 충족할 수 있는 추가 직원이 있다.  오클랜드의 COVID-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장소 위치는 arphs.health.nz/covid19test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 확진자와 관련해서 현재 평가 중인 병원 예약건도 하나 있다. 확진자와 동시에 같은 클리닉에 다니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연락이 갈 것이고, 구체적인 보건 조언이 제공된다.


확진된 승무원은 COVID-19 Tracer 앱을 자주 사용하였기 때문에, 공중 보건 직원이 잠재적인 노출 이벤트를 식별하고 확진자의 이동으로 인한 위험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공중 보건 직원이 접촉자에 대해 직접 연락하여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해 개인적으로 구체적으로 제공한다.


게놈 시퀀싱 결과는 화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추가 업데이트는 내일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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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승무원과 같이 근무했던 다른 14명의 에어 뉴질랜드 승무원은 연락이 취해졌고, 격리 및 재시험을 요청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그동안 오클랜드에서는 새로운 커뮤니티 감염자가 7일간 발생하지 않았으나, 오늘 일본에서 귀국한 국경 근로자인 에어 뉴질랜드 승무원 확진자가 새롭게 발생했다.


엔젯 해럴드는 확진 승무원의 파트너가 오늘 리뮤에라 골프 클럽(Remuera Golf Club)에서 여러 친구들과 골프를 쳤다고 보도했다.


확진자의 파트너는 이후 음성 결과를 받았지만, 그와 함께 골프를 쳤던 사람은 보건부로부터 연락을 받고 자가 격리를 지시받았다고 엔젯 해럴드는 전했다. 


보건부는 확진자의 가족 구성원이 일요일 아침 골프를 쳤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이후 그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기 때문에 골프 코스에서의 감염 위험은 낮다고 판단했다.


에어 뉴질랜드 최고 의료 책임자인 벤 존스턴 박사는 엔젯 해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확진된 승무원은 국제 항공 승무원을 위한 정기 감시 검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월 23일과 2월 28일 실시한 COVID-19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벤 존스턴 박사는 이 확진 승무원은 2월 28일 도쿄에서 오클랜드로 오는 NZ90 항공편에서 마지막으로 근무했고, 3월 6일 토요일 정기 감시 검사의 일환으로 오클랜드에서 다시 검사를 받은 후 이 승무원은 확진되었고, 현재 보건부의 조언에 따라 격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확진 승무원과의 밀접 접촉으로 간주되는 모든 항공 승무원이 조언을 받고 있으며, 보건부의 요구 사항에 따라 격리 및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벤 존스턴 박사는 보건부가 정한 국제선 근무 승무원을 위한 중요한 예방 조치가 마련되어 있으며, 에어 뉴질랜드 직원들이 프로토콜을 열심히 따르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선 승무원이 지켜야할 프로토콜 중 일본의 경우, 호텔을 오가는 개인 교통 수단 이용, 경유 중에 호텔에서 격리, 호텔을 오가는 동안 공항 및 기내에서 개인보호장비(PPE) 착용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항공 승무원도 7일에 한 번 정기적인 감시 테스트를 받고 있다.


에어 뉴질랜드 대변인은 보건부가 일본에서 귀국할 때 승무원을 격리할 것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보건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카운트다운 보건 및 안전 총괄 책임자인 키리 한니핀은 일요일 저녁, 오클랜드 지역 보건위원회로부터 카운트다운 오클랜드 공항 매장에 확진자가 방문했다는 것에 대한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키리 한니핀은 확진자가 3월 3일 수요일 낮 12시 37분부터 약 30분동안 카운트다운 오클랜드 공항 매장을 방문했으며, 보건부에서는 이번 방문이 커뮤니티 감염 위험도가 낮고 우연한 접촉 노출로 간주된다고 조언했음을 전했다. 현재 이 매장에서 쇼핑한 모든 고객은 자가 격리할 필요는 없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키리 한니핀은 카운트다운 오클랜드 공항 매장에서는 추가 예방 조치로 하룻밤 동안 매장을 완전히 청소하는 것을 포함해 자체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타고 대학의 역학자인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이 확진 사례가 일상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되었고, 가족 구성원들이 '음성' 결과가 나온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경 근로자가 감염된 사례로 오늘 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판명된 3명의 확진자의 가족 구성원에 대한 매우 빠른 후속 조치가 있었고, 확진자가 귀국한 2월 28일은 오클랜드가 레벨 3였기 때문에 그들이 외출하지 않았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힙킨스 COVID-19 대응부 장관은 국제선 승무원들 사이에서 감염이 발생하면 조기에 발견하도록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으며, 이 시점에서 이번 확진 사례는 매우 일찍 발견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조사에서 우려해야 할 것이 있는 여부를 알려줄 것이며, 앞으로 24~48시간 동안 더 많은 정보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위험(Higher-Risk)"노선을 비행한 후, 뉴질랜드로 돌아오는 모든 에어 뉴질랜드 승무원은 미리 지정된 호텔에서 48시간 동안 자가 격리해야 한다. 48시간 격리 후 '음성' 결과를 받으면 호텔을 떠날 수 있다. 현재 "고위험 경로"로 지정된 곳은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이다. 


오클랜드는 지난 2월 28일 0시부터 7일간의 COVID-19 Alert Level 3로 록다운에 들어갔다가 오늘 3월 7일 일요일 오전 6시부터 COVID-19 Alert Level 2로 전환되었다. 오클랜드 이외 지역은 같은 기간 레벨 2에서 레벨 1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오클랜드가 레벨 2로 되면서 모임에서 100명 이내로 제한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대중 교통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하는 등 지켜야 할 레벨 2 규칙이 있지만,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된 가운데 나온 국경 근로자의 확진 소식이 나왔다. 더이상의 커뮤니티 감염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COVID-19 Tracer 앱으로 동선을 잘 기록하고, 모르는 사람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자주 씻으며, 마스크 착용 등 보건 규칙 지키기를 멈추지 않는 것이 COVID-19 을 극복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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