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요금 할인 “저소득층에 경제적 정신적 혜택”

버스 요금 할인 “저소득층에 경제적 정신적 혜택”

0 개 1,928 서현

크라이스트처치의 버스 요금이 할인되는 동안에 저소득층이 먹거리를 포함한 일상 필수품 구입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할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오타고대학의 크라이스트처치 캠퍼스 연구원들이 공공주택 거주자와 노인 등 37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반값 버스 요금 제도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4개월간 운영됐고 2023년 6월에 종료됐는데, 성인 단일 요금 구역은 메트로카드 사용 시 1.30달러, 현금은 2.10달러였다. 

연구에 따르면 대상자 중 거의 절반이 추가로 나들이할 여유가 있었고 결과적으로 ⅓ 이상이 음식과 기타 필수품에 돈을 더 쓸 수 있었으며, ‘교통 빈곤’을 겪는 이들은 접근성과 재정 스트레스 완화에서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자는 통계국에 따르면 최저소득가구는 소득의 ¼ 이상을 교통비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많은 공공주택 거주자가 요금 할인을 통해 재정적 스트레스가 줄고 필요한 장소에 갈 수 있었으며 불안감이 사라지고 복지와 사회적 접촉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공공주택 거주 응답자 중 45%는 반값 요금 덕에 다른 방법으로는 갈 수 없었던 이동도 할 수 있었다고 답했는데 다른 부류의 응답자는 이 비율이 16%였다. 

또한 36%는 할인 요금으로 먹거리와 같은 다른 용도에도 돈을 쓸 수 있었다고 말했는데 다른 부류는 이 비율이 8%에 불과했다. 

또한 1/4은 정식 요금을 내야 했다면 가장 최근의 이동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와 같은 명백한 금전적 이점 외에도 응답자들은 반값 요금으로 더 먼 거리를 돌아다녔고 2시간의 무료 환승시간 내 귀가하려 애쓰지 않고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친구와 가족을 더 자주 만날 수 있었고 한 응답자는 버스에서 새 친구도 사귀었다고 말하는 등 반값 요금은 정신 건강 측면에서도 유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 2,370만 달러 적자 기록한 웨어하우스 그룹

댓글 0 | 조회 2,244 | 2024.03.20
아웃도어 업체인 ‘Torpedo7’ … 더보기

청산하는 로토루아 호수의 외륜 증기선 업체

댓글 0 | 조회 1,319 | 2024.03.20
북섬 로토루아 호수의 명물이었던 외륜… 더보기

상점 절도 상습범 초점 단속한 혹스베이 경찰

댓글 0 | 조회 1,266 | 2024.03.20
경찰이 혹스베이 지역에서 상점 절도 … 더보기

국민들 가장 큰 걱정은 여전히 ‘인플레와 생활비’

댓글 0 | 조회 2,721 | 2024.03.19
지난달 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 더보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여행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댓글 0 | 조회 1,549 | 2024.03.19
(도표) 매년 1월 해외여행을 마치고… 더보기

‘붉은귀 거북’ 신고 당부하는 태즈먼 시청

댓글 0 | 조회 1,338 | 2024.03.19
북섬 와이카토에서 침입종인 ‘붉은귀 … 더보기

전설적인 NZ 오페라 가수 생일 축하한 국회의원들

댓글 0 | 조회 1,471 | 2024.03.19
국회에서 뉴질랜드 출신의 유명 오페라… 더보기

절도 사건 수색 중 발견된 총기와 탄약

댓글 0 | 조회 1,411 | 2024.03.19
한 절도 사건을 조사하던 마누카우 경… 더보기

허용치 9배의 음주운전자 적발

댓글 0 | 조회 1,783 | 2024.03.19
법률 허용 기준의 9배 가까운 음주 … 더보기

‘그레이트 워크’ 시설 이용료 7월 1일부터 인상

댓글 0 | 조회 1,403 | 2024.03.19
오는 7월 1일부터 대표적인 트레킹 … 더보기

주택시장 가치, 전년 대비 3.1% 증가..

댓글 0 | 조회 1,640 | 2024.03.19
주택시장 가치가 전년 대비 3.1%,… 더보기

약 200kg 필로폰, 뉴질랜드와 호주 시장 진입 막아

댓글 0 | 조회 2,049 | 2024.03.18
합동 태스크포스는 약 200kg에 달… 더보기

뉴질랜드인 변호사, 시드니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

댓글 0 | 조회 3,466 | 2024.03.18
지난 주말 시드니에서 뺑소니 사고로 … 더보기

실수로 입금된 5만 달러, '해밀턴 무버스' 반환 거부

댓글 0 | 조회 4,632 | 2024.03.18
이사 업체인 해밀턴 무버스(Hamil… 더보기

2 Walk and Cycle 컨퍼런스, 정부의 교통 접근 방식에 "역풍"

댓글 0 | 조회 1,142 | 2024.03.18
전국 사이클링 컨퍼런스의 높은 참여율… 더보기

쿡 제도 뉴질랜드인, 우선 영주권 규정 '무효'로 판결

댓글 0 | 조회 2,910 | 2024.03.18
쿡 제도 고등법원(The Cook I… 더보기

북섬 경찰, 주택 2채와 현금 8만 달러, 차량 등 압수

댓글 0 | 조회 2,112 | 2024.03.18
옐로스톤 작전(Operation Ye… 더보기

'유해물질 사고', 오클랜드 킹스랜드 주변 도로 차단

댓글 0 | 조회 1,409 | 2024.03.18
월요일 오후 1시 직후, 오클랜드 킹… 더보기

커뮤니티 홀 매각, 주민들 분노

댓글 0 | 조회 1,731 | 2024.03.18
오클랜드 남부 시골 지역사회의 주민들… 더보기

오클랜드 홉슨 스트릿, 대규모 무장 경찰 배치

댓글 0 | 조회 3,536 | 2024.03.18
3월 18일 월요일 아침, 오클랜드 … 더보기

개미탐지견 개 '비토', 웰링턴 하버 섬의 재난 방지

댓글 0 | 조회 1,343 | 2024.03.18
지난 화요일, 개미탐지견 비토(Vit… 더보기

카피티 호수에 불법적으로 방류된 침입성 어종

댓글 0 | 조회 1,574 | 2024.03.18
카피티 코스트 지역의 지역 호수에서 … 더보기

대다수 사람들, 중요한 TV 뉴스 등 선택적 접근 선호

댓글 0 | 조회 1,151 | 2024.03.18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지역 뉴스에 접… 더보기

우체국 직원 해고, 계약직 택배기사로 대체할 5개년 계획

댓글 0 | 조회 1,932 | 2024.03.18
우체국 직원을 해고하고 계약직 택배 … 더보기

밤에는 기온 급락, 쌀쌀한 밤

댓글 0 | 조회 1,992 | 2024.03.17
다가오는주에는 밤 기온이 급락할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