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 50대 여성 살인 혐의로 체포”

“임시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 50대 여성 살인 혐의로 체포”

0 개 3,129 서현

한 주택의 마당에서 땅에 묻힌 남자 시신이 발견되고 50대 여성이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시신은 113() 오전에 크라이스트처치 파파누이(Papanui)의 메인 노스(Main North) 로드에서 긴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는 한 주택 뒷마당의 임시로 만들어진 무덤(makeshift grave)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시신은 집 주인인 마틴 옴 베리(Martin Orme Berry, 55)이며 경찰은 당일 오후에 55세의 한 여성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는데 신고는 오전 944분에 여성이 스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창고관리자(storeman)로 알려진 베리는 작년 1229()에 여성에 의해 칼에 찔려 사망했으며, 주방직원(kitchen hand)으로 전해진 해당 여성은 14() 오전에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 출두했다.


부검과 신원 확인 작업은 14일 진행됐으며 경찰은 현재 주변을 통제하고 감식팀을 동원해 계속 조사를 하는 중인데 현장 조사는 여러 날 더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작년 크리스마스 이후 사건 현장인 메인 노스 로드 139a 번지에 사는 이들과 접촉했거나 또는 방문했던 이들은 경찰서로 연락해주도록 요청하면서, 또한 관련 정보가 있다면 익명이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를 통해 접촉해주도록 당부했다.



사건 현장은 메인 노스 로드와 크랜퍼드(Cranford) 스트리트가 갈라지는 3거리와 노스랜드 몰 사이 구간에 있으며 도로에서 집까지는 나무가 우거진 진입로가 길게 이어져 있다.


면적이 1100m2 에 달하는 집은 세인트 조셉스(St Joseph’s) 스쿨 및 수녀원(nuns’ residence)과 담장을 맞대고 있는데, 한 이웃 주민은 지난 2002년에 구입한 방 3짜리 이 집에서 베리는 파트너로 여겨지는 여성과 함께 살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을 알고 있다는 한 주민은 베리가 개를 데리고 걷는 것을 보곤 했지만 지난 한달 가량은 그를 보지 못 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은 크리스마스 직전에 해당 여성을 만났었다면서, 당시 그녀가 술을 끊었으며 다시 마시면 몹시 아프게 되는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지난 일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2020선거구 명부에는 베리의 모친과 여자 형제가 이 집에 함께 사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이들은 현재 북섬에 거주 중이며 베리의 부모는 영국 이민자로 그는 오클랜드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은 그동안 크라이스트처치 일대에서 벌어진 일련의 강력사건들과는 다른 별도의 독립된 사건으로 일반 주민들에 대한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새해 첫날 새벽에 금년 들어 국내에서 첫 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한 뒤 3일에도 린우드(Linwood)에서 2번째 사건이 나온 바 있다.


더우기 새해 첫날 사건에 갱 단원들이 관련됐던 데다가 4() 새벽에는 갱 단원들 간에 총격전으로 중상자까지 나오면서 한때 일선 경찰관들이 무장하고 근무하는 사태까지 벌어진 바 있다.

 

오늘 밤부터 오클랜드 모터웨이 여러곳 공사 진행

댓글 0 | 조회 2,303 | 2021.01.18
오늘 밤부터 오클랜드 모터웨이의 곳곳… 더보기

COVID-19 음성 확인증명서 미소지 입국자, 경고

댓글 0 | 조회 2,335 | 2021.01.18
입국 수속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에서는… 더보기

뉴질랜드 출발 2명, 피지 도착 후 확진

댓글 0 | 조회 2,906 | 2021.01.18
뉴질랜드에서 Fiji에 도착한 두 명… 더보기

2일간 새 확진자 10명,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

댓글 0 | 조회 1,954 | 2021.01.17
금요일 발표 이후, 2일간 뉴질랜드에… 더보기

한 여성 발 부상 후, 장애인 해변 접근 매트 제거 요구

댓글 0 | 조회 2,978 | 2021.01.17
장애인이 해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 더보기

오클랜드 서부 총기 사건 이후, 경찰 엉뚱한 사람 체포

댓글 0 | 조회 2,392 | 2021.01.17
토요일 오클랜드 서부에서 총기 사건이… 더보기

전문가, '지금이 가장 위험' 국경에서 COVID-19 변종 예방 필요

댓글 0 | 조회 3,786 | 2021.01.17
전염성이 높은 COVID-19 변종에… 더보기

1947년도 NZ 달력과 편지, 자손에게 돌려 주려는 영국 남자

댓글 0 | 조회 1,986 | 2021.01.16
'그것은 그들에게 속한다' 1947년… 더보기

또 상어 발견, 오클랜드 해변 2곳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921 | 2021.01.16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직후 와이… 더보기

오클랜드 1번 고속도로, 이스트 타마키 이후 북쪽 방향 지연

댓글 0 | 조회 3,082 | 2021.01.16
오클랜드 1번 고속도로 북쪽 방향으로… 더보기

Air NZ, 지난해 비행기에서 45,000 리터 이상의 소독제 사용

댓글 0 | 조회 2,221 | 2021.01.16
에어 뉴질랜드는 COVID-19 확산… 더보기

캠프장에 딸린 호수에서 익사자 발생

댓글 0 | 조회 2,067 | 2021.01.16
주민들이 평소 수영을 즐기는 대중적인… 더보기

카로리 살인 사건, 한 여성 공개 수배

댓글 0 | 조회 2,266 | 2021.01.16
경찰은 카로리의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더보기

물놀이 사고 증가, 오타고와 와이카토에서 사망자 발생

댓글 0 | 조회 1,267 | 2021.01.16
금요일밤, 센트럴 오타고 수영 명소에… 더보기

명화 훔쳐간 도둑들 “팔지도 못 할 테니 빨리 도로 갖다놓는 게 현명”

댓글 0 | 조회 1,957 | 2021.01.16
값비싼 그림을 훔쳐간 도둑들에게 미술… 더보기

오클랜드 빅토리아 파크 터널 교통 사고, 차선 폐쇄 후 재개

댓글 0 | 조회 2,096 | 2021.01.16
토요일 오전, 오클랜드의 주요 고속도… 더보기

오클랜드,토요일은 구름 속 햇볕, 일요일은 소나기

댓글 0 | 조회 1,604 | 2021.01.16
오클랜드 시민들은 토요일에는 구름 속… 더보기

도끼에 깨진 의회 유리창, 건물 입구 전신 스캐너 설치

댓글 0 | 조회 1,196 | 2021.01.16
지난 수요일 한 남성이 도끼로 웰링턴… 더보기

네이피어 주유소 화재, 더 크게 번지지는 않아

댓글 0 | 조회 1,268 | 2021.01.16
네이피어 근처 베이 뷰에 있는 BP주… 더보기

노스쇼어 비치 상어 목격, 수영 금지

댓글 0 | 조회 3,402 | 2021.01.15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있는 세 군데 비… 더보기

2일간 새 확진자 18명, 커뮤니티 감염자 없음

댓글 0 | 조회 1,880 | 2021.01.15
지난 수요일에 마지막 업데이트 후, … 더보기

어제 로토루아의 격리 시설에서 화재, 투숙객 모두 대피 소동

댓글 0 | 조회 1,944 | 2021.01.15
로토루아의 한 MIQ 격리 검역 시설… 더보기

폰손비 아시안 퓨전식 식당, COVID-19 여파로 문 닫아

댓글 0 | 조회 5,546 | 2021.01.15
Ponsonby에 위치한 한 식당이 … 더보기

여권 기간 만료된 키위, "가능하면 지금 갱신하라"

댓글 0 | 조회 4,809 | 2021.01.15
여권 기간이 만료된 뉴질랜드 사람들에… 더보기

이번주는 무더위, 다음 주에는 기온 뚝 떨어져

댓글 0 | 조회 3,011 | 2021.01.15
한 여름의 날씨와 해변을 몇 일 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