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작은 웰링턴의 방, "합법적인 침실이 아닐 수 있다"

너무 작은 웰링턴의 방, "합법적인 침실이 아닐 수 있다"

0 개 3,283 노영례

3885b6ed7a6bbb1d96ea5f995e0fe083_1605872493_4317.png
 

웰링턴의 한 아파트에서 플랫으로 살고 있는 '리사'라는 여성의 침실은 작고 아늑하며 낮에는 햇살이 가능하다. 그녀의 방은 더블 침대가 꽉 끼게 들어간 곳이지만, "침실"에 대한 법적 요구 사항에 맞지 않을 수 있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 


기사에서 소개된 '리사'라는 여성은 집주인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명을 사용했다. 그녀는 이사를 하기 위해 자신이 살던 곳을 다른 사람이 살도록 인터넷에 게시할 때까지 자신이 머문 방이 얼마나 특이한 지 깨닫지 못했다고 말했다.


'리사'가 사는 웰링턴의 아파트에는 모두 7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녀는 개조된 선룸(Sunroom)에 살며 주당 $170를 지불했다.


그녀는 자신이 머물렀던 방을 주당 $130에 온라인 광고를 올렸을 때 조롱과 비판에 직면했다. 그녀의 방에 대해 사람들은 해리포터가 어린 시절 살던 계단 아래의 찬장과 비교되었고, 또다른 조롱을 받기도 했다.


리사는 자신이 살던 방이 가장 멋진 방이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사람들이 정말 안 좋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조금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주택 개선 규정에 따라 침실의 면적은 최소 6m2가 되어야 하고, 최소 너비는 1.8 미터여야 한다. 리사의 방이 그 규정에 맞는지는 확실치 않다.


임차인 서비스(Tenancy Services)의 스티브 왓슨은 임차인이 주택 요건을 충족하는지 걱정된다면 집주인과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집주인과의 대화에서 해결 또는 결론에 도달할 수 없을 경우, 테넌시 서비스의 패스트트랙 해결, 중재 또는 테넌시 트리뷰널 청문회를 포함하여 분쟁 해결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옵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티스 왓슨은 방이 부족한 웰링턴과 같은 곳에서는 리사와 같은 일이 꽤 흔한 일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주택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세입자가 다른 대안이 거의 없이 부적합한 침실에 돈을 내고 지내야 하는 경우들이 생길 우려가 있다. 


세입자가 선택권을 가졌다면, 법적으로 부적합한 장소가 침실로 임대 시장에 나오지 않겠지만 현실은 살기 부적합한 곳도 개조되어 시장에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임차인은 임대에 대한 최소 법적 요건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Renters United의 안나 무니는 말했다. 


현재 뉴질랜드의 주당 평균 임대료는 $450이며, 주당 평균 급여는 $1,060이다.


 


테넌시 서비스는 집주인이나 세입자 등에게 권리와 책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임차 서비스는 사업 혁신 고용부(MBIE : Ministry of Business, Innovation and Employment)의 일부이며, 테넌시 서비스 웹사이트(Tenancy.govt.nz)에는 세입자와 집주인이 자신있게 행동하고,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임차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와 자료 등이 올려져 있다.   




카우리 다이백 질병 대책, 안내판 등 훼손 발생

댓글 0 | 조회 1,781 | 2020.12.11
오클랜드 주위의 카우리 다이백 질병 … 더보기

당분간, 기온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

댓글 0 | 조회 5,471 | 2020.12.11
지난 며칠동안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 더보기

페이웨이브, 업소 비용 줄이는 방안 강구

댓글 0 | 조회 2,630 | 2020.12.11
정부는 비접촉식 결제 방법인 PayW… 더보기

정치인 임기 설문, 60% 4년 지지

댓글 0 | 조회 1,141 | 2020.12.11
1 News Colmar Bruntu… 더보기

화이자 백신, 영국에서 2명 알러지 반응 놀라지 말라고...

댓글 0 | 조회 2,906 | 2020.12.11
보건 당국은 어제 화이자의 백신에 대… 더보기

오클랜드와 왕가레이 1번 모터웨이, 화물 트럭 주의 당부

댓글 0 | 조회 2,958 | 2020.12.11
 1번 국도를 이용하여 오클랜드에서 … 더보기

새 레이더 설치로 기상예보 더 정확해지는 오타고

댓글 0 | 조회 1,231 | 2020.12.11
남섬 남부의 오타고 지역에 새로운 기… 더보기

전국 최초 “반려견 입양 전용 카페 문 연다”

댓글 0 | 조회 1,972 | 2020.12.11
국내 최초로 개와 사람이 함께 어울리… 더보기

Nitro PDF 비밀번호 해킹 사건, ' .nz' 이메일 주소 유출

댓글 0 | 조회 1,798 | 2020.12.11
지난달 중요한 데이터 유출로 인해 수… 더보기

웰링턴 북부 폭우, 산사태와 홍수로 인해 영향

댓글 0 | 조회 1,551 | 2020.12.11
웰링턴 북부의 일부 통근자들은 어제 … 더보기

의심스러운 화재 발생한 CHCH 포트 힐스

댓글 0 | 조회 1,470 | 2020.12.10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남쪽 외곽인 포트… 더보기

술 사려고 9살짜리 아들 운전시킨 철없는 아빠

댓글 0 | 조회 2,358 | 2020.12.10
술에 취해 9살짜리 아들에게 운전을 … 더보기

“46년 만에 최대 기록한 주택 건축 허가”

댓글 0 | 조회 2,361 | 2020.12.10
‘코로나19’로 세계 경제는 물론 뉴… 더보기

NZ 인구 600만명 “2050년은 되어야…”

댓글 0 | 조회 1,968 | 2020.12.10
뉴질랜드 통계국이 오는 2050년에는… 더보기

아던 총리, 세계에서 32번째 영향력있는 여성

댓글 0 | 조회 1,849 | 2020.12.10
Jacinda Ardern 총리는 세… 더보기

우버 택시, 대중 교통 연계 이동 옵션 제공

댓글 0 | 조회 1,695 | 2020.12.10
Uber는 오클랜드 트랜스포트와 연계… 더보기

13살 학생 수학과 과학 학업 능력, 가장 많이 하락

댓글 0 | 조회 1,855 | 2020.12.10
뉴질랜드의 열세살 학생들의 수학과 과… 더보기

위급한 상황, 문자 텍스트로도 신고 방안 검토

댓글 0 | 조회 1,450 | 2020.12.10
경찰은 크라이스처치 테러 공격에 잘 … 더보기

영국 COVID-19 백신 접종 시작, 저소득 국가는 아직...

댓글 0 | 조회 1,588 | 2020.12.10
영국이 코비드-19 백신 접종이 시작… 더보기

퀸스타운 경찰, 마약 유통 혐의로 6명 검거

댓글 0 | 조회 1,132 | 2020.12.10
어제 아침 Queenstown 경찰은… 더보기

무더위 속, 반가운 비 내려

댓글 0 | 조회 1,532 | 2020.12.10
월요일부터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러, … 더보기

오클랜드 마운트 이든, 주류 판매점 앞 싸움에서 칼에 찔린 남성

댓글 0 | 조회 2,515 | 2020.12.10
수요일 저녁, 오클랜드의 마운트 이든… 더보기

구급차에 양보하지 않아 충돌 사고, 와이카토 경찰 경고

댓글 0 | 조회 2,399 | 2020.12.10
와이카토 경찰은 지난 11월 29일,… 더보기

일요일 오클랜드 술집 총격 사건, 한 남성 체포

댓글 0 | 조회 2,003 | 2020.12.10
지난 일요일 발생한 오클랜드 술집 총… 더보기

목요일, NZ COVID-19 접근 방식과 2020년 대응 리뷰

댓글 0 | 조회 1,525 | 2020.12.10
보건부에서는 12월 10일 목요일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