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에어 뉴질랜드 승무원이 확진된 이후, 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에서 지금까지는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
에어 뉴질랜드 승무원은 뉴질랜드에서 출발하기 전에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중국에 도착한 이후 검사에서 확진되었다.
이 승무원과 함께 비행했던 다른 승무원들을 포함한 밀접한 접촉자인 7명과 6명의 접촉자는 모두 어제 뉴질랜드에 도착했고, 검사를 받았으며, 격리에 들어갔다.
오클랜드에 도착한 이후 확진 승무원에 대한 검사가 신속하게 처리되었고, 양성 결과가 나와 확진자로 분류되었다. 이 확진 케이스는 26일 확진자 집계에 포함된다.
보건부는 이 확진 승무원이 어디에서 어떤 경로로 감염되었을지 추적하고 있으며, 게놈 시퀀싱을 위해 웰링턴의 ESR로 면봉이 전송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11명의 밀접한 접촉자 중 일부에 대한 테스트 결과가 있는데 모두 음성이었다. 모든 밀접한 접촉자는 자가 격리 또는 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보건부는 이 확진 사레에 대해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공중 보건 프로토콜을 따르고 있다며, 이미 뉴질랜드에서 확진된 사례인것처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협조해준 에어 뉴질랜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보건부는 확진 승무원이 뉴질랜드를 떠나기 전에 방문했던 위치를 계속 조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내용은 오클랜드 지역 공공 보건 서비스 웹사이트에 업데이트되고 있음을 알렸다.
보건부에서는 11월 20일 금요일부터 11월 21일 토요일까지,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의 직원들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졌고, 방문자들에게 COVID-19추적 앱을 통해 푸시 알림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확진자 방문 장소에 갔었던 사람들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보건부에 알리고 자가 격리할 것을 당부했다.
에어 뉴질랜드 확진 승무원이 중국으로 비행하기 전인 11월 20일과 21일 방문했던 장소는 오클랜드의 망게레, 마운트 로스킬, 파파토에토에. 그린레인, 마누카우 등의 주유소, 카운트다운, 뉴월드, 약국, 애완동물 전문점 등이다.
확진 승무원이 방문했던 장소는 아래와 같다.
애니메이트 애완동물 전문 마누카우점에서는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임시로 매장을 문을 닫는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또한, 보건부에서는 감염 위험이 낮다고 판단했지만, 이 매장에서 근무한 8명의 팀원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