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카운실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상수도 사용 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4일부터 오클랜드 시민들은 각 가정에서 가정용 호스를 이용하여 정원에 물을 주거나, 수영장 물을 채우거나 세차 또는 주택 청소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만, 상수 부족 현상이 해소된 것이 아니므로 보다 현명하게 물을 쓰도록 당부하고 있다.
오클랜드는 2019년 11월부터 금년 5월말까지 최악의 가뭄 현상을 보이면서 상수원 담수량이 예년보다 19% 정도 부족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Phil Goff 시장은 아직 가뭄이 끝난 것은 아니라고 밝히며, 시민들의 현명한 물 사용을 당부하였다.
Watercare와 카운실은 2억 2천 4백 만 달러를 투입하여 상수도용 용수 공급을 확보하였으며, 와이카토 강에서 매일 2천 5백만 리터의 용수를 받고 있으며, 내년 중에는 Tuakau 처리장의 확장이 마무리되면서 일일 5천만 리터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또, 지난 주 금요일 완공된 Pukekohe 처리장을 통하여 일일 5백 만 리터와 내년 초 완공될 Hays Creek Dam으로부터 추가로 6백에서 천 2백만 리터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Watercare의 Marlon Bridge 대표는 용수 확보의 추가 계획들이 마무리되면 상수도 제한이 완화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단계는 아니므로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