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확인할 때 사용하는 구글 맵의 ‘구글 스트리트 뷰(Google Street View)’가 일부 대형 쇼핑센터의 내부까지 볼 수 있도록 확장됐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몰 내부를 볼 수 있게 된 곳은 오클랜드의 ‘보타니(Botany) 타운 센터’와 타우랑가의 ‘베이페어(Bayfair) 쇼핑센터’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의 ‘팜스(Palms) 쇼핑센터’ 등 3군데이다.
이들 3곳의 몰을 관리하는 AMP 캐피털의 관계자는, 크리스마스가 한달도 안 남은 상태에서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맞이한 가운데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구글 스트리트 뷰로 상가 내부까지 둘러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자체 조사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에 59%의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이용한다는 것에 비해 더 많은 72%의 소비자들이 상점들이 한곳에 몰려있으며 이용에도 편리한 몰을 찾을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쇼핑을 시작하기에 블랙 프라이데이가 적당하다는 소비자들이 절반이었다면서, 이제는 고객들이 쇼핑을 계획하고 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몰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작년 블랙 프라이데이를 전후한 사흘 동안에 뉴질랜드인들은 6억5000만달러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