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ASB 오클랜드 마라톤, 14000명 참가

2020 ASB 오클랜드 마라톤, 14000명 참가

0 개 2,086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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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일요일, 2020 ASB 오클랜드 마라톤은 14,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새벽 시간 개회사와 함께 휠체어를 탄 참가자들이 5시 55분에 데본포트에서 출발하였고, 5분 후 ASB 마라톤 선수들이 출발했다.


전례없는 COVID-19 세계적 대유행으로 ASB 오클랜드 마라톤이 정상적인 개최가 가능할 지 우려스러웠지만, 레벨 1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경계가 계속되고는 있지만 마라톤 행사는 무사히 치르졌다.


ASB 오클랜드 마라톤은 노스쇼어 데본포트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이 하버 브리지를 건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관심갖는 행사로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 11km Traverse, Traverse, 5km, Kids Marathon, Wheelchair Marathon 등을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42.195km를 뛰는 풀 마라톤의 경우, 새벽 6시 노스쇼어 데본포트 King Edward Parade에서 출발해 하버 브리지를 지나 빅토리아 파크를 통과해 동쪽 미션베이 방향으로 달려 세인트 헬리어스 베이의 반환점을 돌아 빅토리아 파크의 결승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이다


하프 마라톤은 21.1km를 달리게 되며, 새벽 6시 50분 데본포트의 King Edward Parade에서 출발해, 하버 브리지를 지나 빅토리아 파크의 결승점까지 달리게 된다. 


11km Traverse는 노스쇼어의 Smales Farm Bus Station에서 출발해 하버 브리지를 건너 빅토리아 파크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5km는 오전 11시 윈야드 쿼트의 카랑가 플라자(Karanga Plaza, Wynyard Quarter)에서 출발해 빅토리아 파크까지 달리는 코스이다.


키즈 마라톤(Kids Marathon)은 만 5세~13세 어린이가 참여하며 오전 10시 30분 시티 Fanshawe Street에서 출발해 빅토리아 파크까지 달리는 코스이다. 5세~9세 어린이는 어른이 동반해야 하고, 10세~13세는 혼자서 달리게 된다.


휠체어 마라톤(Wheelchair Marathon )은 42.195km 구간을 모두 참여할 수 있고, 새벽 5시 55분 노스쇼어 데본포트의 King Edward Parade를 출발해 하버 브리지를 지나 빅토리아 파크를 통과해 동쪽 미션베이 방향으로 달려 세인트 헬리어스 베이의 반환점을 돌아 빅토리아 파크의 결승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풀 마라톤 코스와 같다. 


행사를 주최 측에서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에서 자선 슈퍼 스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수십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전했다. Cancer Society에서는 기금을 내고 함께 달리는 이벤트로 이번 오클랜드 마라톤에 참여했다. 


2020 ASB 오클랜드 마라톤에서는 웰링턴에 사는 다니엘 존스(Daniel Jones; Wellinton)가 처음으로 우승하였다. 30세인 그는 그는 올해 초 케냐로 5주 훈련 캠프를 떠났다가 COVID-19 세계적 유행 덕분에 고도에서 5개월 동안 머물렀다. The Wellington Scottish 클럽  멤버인 그는 로토루아의 마이클 보스(Michael Voss; Rotorua)와 오클랜드의 파베 다운스(Fabe Downs :Auckland) 보다 거의 5분 앞서 결승점에 도착했다.


다니엘 존스는 2018년 ASB 오클랜드 마라톤에서 준우승했다.  그는 호주와 다른 국제 선수가 참가하지 못한 것은 유감이지만,2020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니엘 존스는 COVID-19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된 행운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것은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한 달 동안 짧은 레이스로 약간의 단거리 훈련을 해왔고, 함께 선두를 유지하며 달려준 마이클 보스와 파베 다운스와는 처음 15~20km 구간 동안 좋은 경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자 마라톤에서는 베이 오브 플렌티에서 참가한 앨리스 메이슨(Alice Mason)이 우승했다. 그녀는 42km를 달리며 거의 혼자였지만, 괜찮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앨리스 메이슨은 오클랜드 마라톤에는 처음 달렸고, 초반 15km~16km 구간에서는 기복이 있었지만, 그 후에는 꽤 멋진 달리기였다고 말했다.


여자 마라톤의 지난해 우승자 Hannah Oldroyd (Christurch / GBR)과 Margie Campbell (Dunedin)는 앨리스 메이슨의 뒤를 이어 결승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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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오클랜드 마라톤이 있는 하루 전날에는 하버 브리지의 남쪽 방향 차선 중 일부가 폐쇄되어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스쇼어에서 하버브리지 진입하는 도로는 버스로 차벽이 만들어져 보호된다.  평상시에는 차들만 오가는 하버브리지를 사람들이 달리는 것이 오클랜드 마라톤의 매력 중 하나이다.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 11km 등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시티 다운타운 페리 터미널에서 데본포트로 출발하는 페리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교통편을 제공하였다. 오후 2시 빅토리아 공원의 결승점에서는 행사를 위해 설치된 텐트들이 철거되었는데, 그 때까지 빅토리아 파크에서 걸어서 움직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음식점들은 점심 시간 몰린 사람들로 인해 분주했다.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하버 브리지 북쪽으로 남쪽 방향 차선이 일부 통제되었다.


뉴질랜드 해럴드에 따르면, 마라톤에 참가한 사람 중에는 척추 이분증 양수 대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난 보이드가 완주했다. 8살 때 오른쪽 다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후 다시 뛸 수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지만, 그녀는 일요일 오클랜드 마라톤에서 네번째로 완주하여 스타쉽 병원에 3,000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보이드는 자신의 목표가 단지 11km 구간의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이었지만, 가장 빠른 기록인 1시간 37분의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목표로 했던 시간보다는 조금 더 걸렸지만, 그렇게 나쁜 결과는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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