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 걸린 후 다시 살해한 가석방자, IPCA 보고서에선...

음주 단속 걸린 후 다시 살해한 가석방자, IPCA 보고서에선...

0 개 2,542 노영례

a89797f1cf4f5ffbdbc9f3ac88339854_1603360696_6012.png
 

IPCA(Independent Police Conduct Authority)는 뉴질랜드 경찰에 대한 불만을 살펴보고 감독하는 독립적인 민간 감독 기관이다. 이 기관은 독립 경찰 행동 관리법 (Independent Police Conduct Authority Act)에서 책임과 권한을 얻는다.


IPCA에서는 이미 살인을 저질렀던 폴 타이누이(Paul Tainui)가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게 붙들렸다가 풀려난 후, 또다른 사람을 살해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음주 운전으로 단속되었을 때 그를 체포하거나 구금하지 않았던 것은 합리적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라디오 뉴질랜드의 보도에 따르면, 22일 목요일에 발표된 IPCA 보고서에서 독립 경찰 행동 당국은 폴 타이누이가 2018년 4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에 걸렸을 때 경찰이 취한 조치는 정당하다고 전했다.


당시 가석방된 살인범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폴 타이누이는 음주 운전 단속에 걸려 그의 열쇠를 압수당한 후, 걸어서 니콜 툭스포드의 집으로 갔고, 다음날 아침 그녀를 살해했다. 단속에 걸렸을 때 그는 경찰에게 차 안에 칼이 있다고 말했다. 


IPCA 보고서에서 당시 경찰은, 가석방자를 체포해야 하는 시기를 식별하고 교도소 소환 신청에 대한 긴급하게 고려할 적절한 메커니즘이나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IPCA 당국은 상황에 대한 경찰관의 평가가 그의 의사 결정과 마찬가지로 합리적이라고 인정한다고 전했다. 


독립 경찰 행동 당국의 콜린 도허티 책임자는 가석방자와 관련해 따를 수 있는 명확한 절차가 없었으며, 구속 가능한 범죄를 저지렀다고 의심되는 경우 종신 가석방자를 체포하도록 요구하는 법적 절차가 없었다고 말했다.



캔터베리 지구 지휘관 존 프라이스는 음주 단속 당시 폴 타이누이가 무엇을 할지 예측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다음날 니콜 툭스포드가 살해된 것은 비극이었고, 그녀의 가족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평생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존 프라이스 지휘관은 1994년 폴 나이누이에게 살해된 킴 슈로더의 가족에게도 같은 고통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음주 운전 검문소에서 폴 타이누이를 단속한 경찰은 경찰 정책에 따라 적절하게 행동했으며, 폴 타이누이를 구금하거나 체포하지 않은 것이 합리적이라는 독립 경찰 행동 당국(IPCA)의 보고서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폴 타이누이가 두 번째 살인을 저지른 후, 경찰과 교정부는 종신 가석방자와 접촉할 수 있는 일선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개선 작업을 했다. 


새로 개선된 방안에는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경고가 포함되어, 경찰관에게 종신 가석방자의 관련 정보와 처리 방법에 대한 추가 지침을 알리고, 사건 라인을 통해 교도소에 연락하는 것을 포함해 재수감 신청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존 프라이스 캔터베리 지구 지휘관은 독립 경찰 행동 당국(IPCA)에서 "강화된 알림 시스템이 마련되었다면 니콜 툭스포드의 죽음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고 강조했지만, 경찰과 교도소는 대중을 보호하고 일선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개선된 절차를 개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석방 중인 범죄자를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월 5일] 새 확진자 2명, 커뮤니티 감염 없음

댓글 0 | 조회 2,100 | 2020.11.05
보건부는 11월 5일 새 확진자가 2… 더보기

격리 시설 바우처 없어, 4명 입국 비행기 탑승 거절

댓글 0 | 조회 3,310 | 2020.11.05
뉴질랜드로 입국하려던 4명의 사람들이… 더보기

신임 교통부 장관, 오클랜드 공항행 전철 추진

댓글 0 | 조회 2,270 | 2020.11.05
신임 교통부 장관 마이클 우드(Mic… 더보기

멜번 컵 경마, 키위 116만 달러 우승 배당금 받아

댓글 0 | 조회 2,240 | 2020.11.05
어제 있었던 멜번 컵 경마의 도박에 … 더보기

노동당 제시 부유세, 고액 소득자 25%세금으로...

댓글 0 | 조회 3,416 | 2020.11.05
뉴질랜드의 고액 소득자들은 노동당(L… 더보기

Fulton Hogan, 임금 보조금 반납않고 배당금으로 사용

댓글 0 | 조회 2,517 | 2020.11.05
도로 공사와 토목 공사를 거의 독점하… 더보기

뉴질랜드 실업자수, 3만 5천 명 증가

댓글 0 | 조회 2,312 | 2020.11.05
3/4분기동안 뉴질랜드 실업자수가 코… 더보기

최근 주택 가격 상승, 첫 주택 구입자들 때문?

댓글 0 | 조회 2,938 | 2020.11.05
Property Investors F… 더보기

오클랜드 하버 브릿지, 강한 바람 예상 주의 요구

댓글 0 | 조회 1,894 | 2020.11.05
오클랜드 하버 브릿지에 강한 바람이 … 더보기

NZ최대 규모 돈세탁 조직 범죄 연관, 승용차 찾고 있어

댓글 0 | 조회 2,396 | 2020.11.05
경찰은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돈세탁 …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스쿨 버스 사고, 한 여성 죽을 뻔

댓글 0 | 조회 2,398 | 2020.11.04
오클랜드 남부의 플랫 부시에서 스쿨 … 더보기

남부 오클랜드, 불탄 차에서 시신 발견 후 한 남성 기소

댓글 0 | 조회 2,359 | 2020.11.04
수요일 아침 오클랜드 마누레와 (Ma… 더보기

NZ 하늘에 처음 등장한 전기 비행기

댓글 0 | 조회 2,493 | 2020.11.04
​ 뉴질랜드 최초의 ‘승객용 전기… 더보기

[11월 4일] 새 확진자 3명, 격리 시설 직원 포함

댓글 0 | 조회 3,246 | 2020.11.04
보건부는 11월 4일 새 확진자가 어… 더보기

AT, 드라이브웨이 입구 주차 단속

댓글 0 | 조회 3,817 | 2020.11.04
AT(Auckland Transpor… 더보기

데이비드 경, 격리 시설 탈출"심각한" 것이라고...

댓글 0 | 조회 2,541 | 2020.11.04
뉴질랜드는 3개월만에 6차례의 코로나… 더보기

CHCH 격리시설 근무자 2명 잇달아 양성 판정, 경보는 현재 수준 유지

댓글 0 | 조회 2,624 | 2020.11.04
크라이스트처치의 입국자 격리시설인 수… 더보기

교육부, 4천 5백명 학생 수용 대형 학교 설립 계획

댓글 0 | 조회 2,935 | 2020.11.04
교육부는 4천 5백 명의 학생들을 수… 더보기

오클랜드 국제 공항, 활주로 유지 보수 작업 계속

댓글 0 | 조회 1,733 | 2020.11.04
오클랜드 국제 공항은 코비드-19로 … 더보기

격리 시설 직원 감염 사례, 전문가 서로 다른 의견

댓글 0 | 조회 1,662 | 2020.11.04
국경 관리 근무자들로 인한 최근의 코… 더보기

CHCH의 Futuro 주택, 트레이드미에 매물로 올라

댓글 0 | 조회 2,488 | 2020.11.04
크라이스처치의 Futuro 집이 트레… 더보기

루아페후 산 분화구, 물 온도 22도까지 올라

댓글 0 | 조회 2,087 | 2020.11.04
마운트 루아페후의 분화구 호수의 물의… 더보기

오클랜드 서부, 학교들 록다운 후 해제

댓글 0 | 조회 2,531 | 2020.11.04
화요일 오후, 총기 사고 가능성에 대…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격리 시설 직원, 두 번째 확진자 나와

댓글 0 | 조회 2,101 | 2020.11.03
크라이스트처치 수디마 호텔 격리 시설… 더보기

남부 DHB, 두 개의 새로운 분만 유닛 개설 발표

댓글 0 | 조회 1,514 | 2020.11.03
남부 DHB는 두 개의 새로운 출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