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 150년 만에 재건축 나서는 캔터베리 박물관

건립 150년 만에 재건축 나서는 캔터베리 박물관

0 개 1,436 서현

건립한 지 150년이나 지난 캔터베리 박물관을 다시 짓기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최근 박물관 측은 구내의 버드 홀에 ‘아스필드 아키텍츠(Athfield Architects)’가 제시한 컨셉 디자인을 공개 전시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새 박물관 건물은 기존 건물의 외부 모양을 대부분 유지하면서도 내부는 박물관으로써의 첨단 기능에 충실하고 나아가 지진이 발생해도 건물과 수장품들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타닉 가든 입구에 자리잡은 캔터베리 박물관은 지난 1870년에 한 작은 건물로 시작해 지금은 모두 8개 건축 구조물과 함께 뒷편에 로버트 맥도갈(Robert McDougall) 아트 갤러리까지 7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워낙 오래된 데다가 비좁은 전시 장소와 수장고로 인해 그동안 문제가 누적돼 왔는데 더욱이 지난 2011년 지진에 피해를 입어 이제는 재건축을 미룰 수 없는 실정이다.


박물관 재단 측은 재건축에는 19500만달러가 들어가고 3년간의 공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제시된 컨셉에는 기존의 건물과 유사한 외형을 가지는 대신에 입구가 2곳으로 나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건물 내 중앙에는 천장이 높은 아트리움이 들어서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전시물들이 선을 보일 수 있게 된다.


박물관은 현재 매년 75만명 이상이 찾고 있으며 그중 60%가 외국에서 온 이들인데, 모두 230만점에 달하는 방대한 보유 유물 중 그동안 전시가 되던 것은 1%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수장고에 빗물이 새는 등 대부분의 유물들이 법적인 기준에 못 미치는 장소에 보관돼 문제가 많았으며 지난 지진 당시 10만여점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오는 1023()까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데 이번 컨셉 디자인은 온라인(canterburymuseum.com)으로도 볼 수 있다.


캔터베리 박물관은 캔터베리 박물관 재단 이사회법(Canterbury Museum Trust Board Act 1993)에 따라 크라이스트처치를 비롯해 인근 지역인 셀윈(Selwyn)과 와이마카리리(Waimakariri) 그리고 후루누이(Hurunui) 4개 지자체가 자금을 지원하는 독립기관이다.

 

오클랜드 마운트 이든, 주류 판매점 앞 싸움에서 칼에 찔린 남성

댓글 0 | 조회 2,641 | 2020.12.10
수요일 저녁, 오클랜드의 마운트 이든… 더보기

구급차에 양보하지 않아 충돌 사고, 와이카토 경찰 경고

댓글 0 | 조회 2,516 | 2020.12.10
와이카토 경찰은 지난 11월 29일,… 더보기

일요일 오클랜드 술집 총격 사건, 한 남성 체포

댓글 0 | 조회 2,138 | 2020.12.10
지난 일요일 발생한 오클랜드 술집 총… 더보기

목요일, NZ COVID-19 접근 방식과 2020년 대응 리뷰

댓글 0 | 조회 1,635 | 2020.12.10
보건부에서는 12월 10일 목요일 오… 더보기

[12월 9일] 새 확진자 3명, 커뮤니티 감염 사례 없음

댓글 0 | 조회 1,682 | 2020.12.09
보건부는 12월 9일 수요일, 새 확… 더보기

오클랜드 폰손비 중학교, 어제 건물 화재 오늘 휴교

댓글 0 | 조회 2,521 | 2020.12.09
오클랜드의 한 학교는 어제 오후 건물… 더보기

Covid Tracer App,이동 동선 보다 쉽게 파악

댓글 0 | 조회 1,696 | 2020.12.09
내일부터, 뉴질랜드 Covid Tra…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매우 빠른 속도로 가열

댓글 0 | 조회 3,703 | 2020.12.09
뉴질랜드의 주택 시장이 매우 빠른 속… 더보기

CHCH 총기 테러 공격 보고서 공개

댓글 0 | 조회 1,425 | 2020.12.09
어제 8백 페이지에 이르는 크라이스처… 더보기

화이트 아일랜드 화산 폭발 1주기, 추모 행사

댓글 0 | 조회 1,284 | 2020.12.09
스물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5명… 더보기

2030년 “NZ 인구 5명 중 한 명은 65세 이상”

댓글 0 | 조회 2,386 | 2020.12.08
오는 2030년에는 뉴질랜드 인구 5… 더보기

캠퍼밴에 마약과 총기, 현금 싣고 페리 탔던 마약상

댓글 0 | 조회 2,144 | 2020.12.08
총기와 마약을 지닌 채 페리를 타고 … 더보기

둥지 못 짓게 갈매기 알 깨버리는 섬 주민들

댓글 0 | 조회 2,378 | 2020.12.08
멸종 위험이 있는 한 갈매기 종류의 … 더보기

파키스탄 크리켓팀 “격리 해제, 18일부터 블랙캡스와 대결”

댓글 0 | 조회 1,571 | 2020.12.08
입국 후 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더보기

이민 노동자 착취했던 빵집 주인 거액 벌금형

댓글 0 | 조회 3,688 | 2020.12.08
한 빵집의 주인 부부가 이민 노동자들… 더보기

오클랜드 유아교육센터들 “노로바이러스 급증은 청소용품 바꾼 탓’

댓글 0 | 조회 2,268 | 2020.12.08
오클랜드의 유아교육 시설들에서 ‘노로… 더보기

여론 조사 정당 지지도, 노동당 53% 국민당 25%

댓글 0 | 조회 1,572 | 2020.12.08
새로운 국회의 첫 임기가 시작되면서 … 더보기

오클랜드 서부 보석상 강도 사건, 관련 차량 발견

댓글 0 | 조회 2,206 | 2020.12.08
경찰은 어제 아침 오클랜드 서부지역 … 더보기

보건부, 코비드-19 확진 보고 매일 안해

댓글 0 | 조회 2,076 | 2020.12.08
보건부는 매일 진행되었던 코비드-19… 더보기

유명 트랙킹 코스 Great Walks, 예약 더 증가

댓글 0 | 조회 2,119 | 2020.12.08
뉴질랜드의 유명 트래킹 코스인 Gre… 더보기

3월 록다운 이후, 많은 가구 소득 감소 후 회복 안돼

댓글 0 | 조회 2,172 | 2020.12.08
뉴질랜드 가구 1/3 정도는 지난 3… 더보기

오클랜드 한 회사, 가짜 돈 바우처 뿌린 마케팅 논란

댓글 0 | 조회 1,837 | 2020.12.08
오클랜드에서 논란이 되었던 한 회사의… 더보기

북섬에서 연이어 발생한 4.4와 4.5 지진

댓글 0 | 조회 2,722 | 2020.12.08
일요일 저녁, 북섬 동쪽에서 4.4 … 더보기

11세 소녀, 퀸스타운 산책로 개똥 문제 해결책 찾아

댓글 0 | 조회 3,159 | 2020.12.08
뉴질랜드 소비자 문제 TV프로그램인 … 더보기

대마초 합법화 국민 투표, 일부 사람들 무효화 요청

댓글 0 | 조회 2,368 | 2020.12.07
대마초 합법화 국민 투표에 대해 일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