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털뜯어 죽을 뻔했던 희귀 잉꼬들 “사육사들이 살려냈다”

부모가 털뜯어 죽을 뻔했던 희귀 잉꼬들 “사육사들이 살려냈다”

0 개 2,567 서현

희귀한 토종 ‘잉꼬(parakeet)’ 새끼들이 부모 새들의 이상행동에서 겨우 벗어나 사육사들 손에서 무사히 크고 있다.


카카리키 카라카(kākāriki karaka)’로도 불리는 이 작은 앵무새 종류는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1919년과 1965년 등 2차례에 걸쳐 멸종이 선언됐을 만큼 희귀한 토종 조류이다.



최근 푸카하(Pūkaha) 국립야생센터에서 지난 8월에 태어났던 5마리의 잉꼬 새끼들이 부화한 지 단 2주 만에 부모들에 의해 털이 모두 벗겨진 것이 발견됐다.


털이 없으면 얼어죽기 때문에 사육사들은 즉시 새끼들은 난방장치가 달린 보육상자(brooders)옮기고 앵무새 새끼들에게 먹이던 분유를 손으로 먹이기 시작했다.


본래 이 같은 행위는 아기 새가 사람들을 어미로 생각하는 이른바 각인(imprinting) 때문에 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직원들은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를 선택했다.



결국 어려운 과정을 거쳐 새끼들은 모두 무사히 자랐는데, 한편 아직까지 부모 잉꼬가 이와 같은 행동을 저질렀던 이유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이들은 먹이도 잘 먹고 활발하게 날아다니고 있는데 다행히 야생에서의 생존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각인 효과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카카리키 카라카’는 현재 남섬의 ‘아서스 패스(Arthur's Pass)국립공원’과 ‘레이크 섬너 포레스트(Lake Sumner Forest) 파크’ 일대에서만 발견돼 야생에는 100~300마리 정도가 남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푸카하 센터는 지난 2009년에 처음 이 잉꼬들을 입양했으며 지난 2월에서야 처음으로 4마리의 새끼들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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