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받다 구조됐던 서커스단 출신 원숭이, 평안하게 잠들어

학대받다 구조됐던 서커스단 출신 원숭이, 평안하게 잠들어

0 개 1,988 서현

오래 전에 서커스단에서 구조가 됐던 작은 원숭이 한 마리가 30년의 생을 마치고 안락사됐다.


어퍼 헛(Upper Hutt)의 동물보호 단체 가정에서 돌보던 카푸친(capuchin) 종류인 ‘로리(Laurie)’가 최근 안락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컷인 로리는 테어난 뒤 20여년 간을 서커스에서 학대를 당하다가 10여년 전에 구조됐으며, 이후 그동안 여러 차례 TV를 비롯한 국내 언론을 통해 널리 소개된 바 있다.


서커스단에 있을 때 너무 강한 성격으로 인해 엄지 손가락을 잘리는 모진 학대까지 당했던 로리는 구조 당시 갈비뼈들이 부러지고 스트레스로 탈모가 생겼으며 최근에는 일종의 파킨슨 병도 앓았다.


구조된 이후 로리는 옮겨졌던 동물원이 다시 문을 닫게 되면서 안락사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이후 보호단체인 ‘후하(Huha)’로 넘겨져 지금까지 다른 3마리의 카푸친들과 함께 지내왔다.



그동안 로리를 돌보던 프레스 매킨지(Press-McKenzie), 921()로리가 건강이 악화돼 결국 안락사를 했다면서, 부드러운 담요에 쌓인 채 자신의 무릅에서 평화로운 모습으로 죽음에 임했다고 전했다.


매킨지는 로리가 많은 고통을 당한 후 너무나도 늦게 우리들에게 왔었다면서, 하지만 로리는 그후 많은 이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뉴질랜드가 로리를 사랑했었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사람들과 로리는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감정이 서로 연결된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로리는 지난 10여년 동안에는 ‘정글(Jungle)’이라는 이름의 한 고양이와도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뛰어내리며 선거 운동한 ACT당 대표

댓글 0 | 조회 1,989 | 2020.09.25
다음달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이 한결 … 더보기

물고기 아닌 10m짜리 고래를 잡았던 낚시꾼

댓글 0 | 조회 2,938 | 2020.09.25
북섬 동해안에서 바다낚시를 떠났던 한… 더보기

모기지 다른 은행으로의 전환, 잘 따져봐야....

댓글 0 | 조회 3,023 | 2020.09.25
현재의 모기지를 다른 은행으로 전환하… 더보기

키위 뱅크 모기지 시스템 실수 인정, 5백 2십만 달러 지불

댓글 0 | 조회 2,487 | 2020.09.25
키위뱅크는 모기지 시스템에 대한 실수… 더보기

키위들, 이민자수 증가 여론 조금씩 증가

댓글 0 | 조회 2,916 | 2020.09.25
키위들은 뉴질랜드가 허용하는 해외로부… 더보기

트레이드미에 올린 차량 매물 광고가 페이스북에?

댓글 0 | 조회 2,752 | 2020.09.25
자신의 BMW차량을 빨리 팔려고 했던… 더보기

오늘 비자 만료되는 비자, 고용주들 계속 일 할 수 있게

댓글 0 | 조회 2,480 | 2020.09.25
오늘로 비자가 만료되는 이민 입국자들… 더보기

재무부장관, 노동당 '부자세 도입 안하며 경기 곧 회복

댓글 0 | 조회 1,839 | 2020.09.25
Grant Robertson 재무부장… 더보기

제일당 론 마크 의원, 제일당 지지 말고 자신 찍어달라

댓글 0 | 조회 1,541 | 2020.09.25
NZ First의 Ron Mark 의… 더보기

3명의 가족 그룹 확진자, 이동 동선 밝혀

댓글 0 | 조회 2,180 | 2020.09.25
보건부는 지난 수요일 코로나 양성자 … 더보기

도주했던 살인범 여성 재소자 체포

댓글 0 | 조회 2,414 | 2020.09.25
중범죄를 저지르고 수감 중이던 재소자… 더보기

차량 도난당해 난감한 처지에 빠진 임산부

댓글 0 | 조회 2,626 | 2020.09.24
10대들이 밤중에 차를 훔쳐 범죄에 … 더보기

총인구 500만명 돌파 “당초 예상보다 반년 빨랐다”

댓글 0 | 조회 2,553 | 2020.09.24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총인구가 지난 6… 더보기

낡은 석탄 보일러 교체하는 학교들

댓글 0 | 조회 1,672 | 2020.09.24
전국에 있는 18개의 학교들에서 낡은…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여성 돌연사 “40대 남성, 살인 혐의로 체포”

댓글 0 | 조회 3,174 | 2020.09.24
지난 9월 21일(월) 저녁에 오클랜… 더보기

털복숭이 양 출현 “제2의 ‘슈렉’이 될 수도...”

댓글 0 | 조회 2,446 | 2020.09.24
오랫동안 혼자 들판을 떠돌던 털복숭이… 더보기

새벽에 개울로 차량 추락, 혼자 차 몰던 운전자 숨져

댓글 0 | 조회 2,479 | 2020.09.24
이른 새벽에 차량이 개울로 떨어지는 … 더보기

3주 전 실종된 남섬 출신 10대 소년, “경찰, 북섬 와이카토에 있는 듯”

댓글 0 | 조회 3,035 | 2020.09.24
3 주 전에 오타고 지역에서 실종된 … 더보기

포르노 영상물 범죄로 FBI가 현상 수배한 키위 남성

댓글 0 | 조회 3,329 | 2020.09.24
포르노 영상물과 관련된 범죄를 저지르… 더보기

[9월 24일] 새 감염자 3명, 모두 격리 중

댓글 0 | 조회 4,646 | 2020.09.24
보건부에서는 9월 24일 새 감염자가… 더보기

오클랜드 식당, 이주 노동자 착취로 $50,000 지불 명령받아

댓글 0 | 조회 6,341 | 2020.09.24
오클랜드의 한 레스토랑과 그 주인은 … 더보기

보건 당국, 과거 감염 사례와 새로운 감염으로 씨름

댓글 0 | 조회 3,239 | 2020.09.24
오클랜드 COVID-19 경보 레벨 … 더보기

해밀턴 인근 낙농 공장 폭발 사고

댓글 0 | 조회 2,380 | 2020.09.24
해밀턴 근처의 낙농 공장에서 큰 폭발… 더보기

중앙은행, OCR 변동없이 0.25% 최저로 유지

댓글 0 | 조회 2,111 | 2020.09.24
중앙은행인 Reserve Bank는 … 더보기

엘튼 존 마지막 오클랜드 공연, 2023년으로 연기

댓글 0 | 조회 1,887 | 2020.09.24
Elton John의 열혈 팬들은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