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으로 황폐된 땅, 해바라기 밭으로....

사이클론으로 황폐된 땅, 해바라기 밭으로....

0 개 1,655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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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와 진흙 등으로 가득 찼던 방목장이 활기 넘치는 관광 명소로 바뀌었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  


사이클론 가브리엘의 파괴로 인해 한때 진흙으로 가득했던 혹스베이의 한 들판은 광대한 해바라기 작물 덕분에 활기 넘치는 관광 명소로 꽃피우고 있다. 이 곳은 시각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넘어서 황금빛 꽃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농장에는 활짝 핀 해바라기가 바람에 고개를 끄덕이며, 지역 사람들과 휴가객 모두에게 매력을 선사하는 곳으로 변했다. 


해바라기 밭에서는 무료 해바라기 요가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이 지역사회의 치유를 돕고 있다. 


해브록 노스 해바라기 농장(Sunflower Farm Havelock North)소유주인 조나단은 해바라기를 보면서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농장을 방문한 어떤 사람들은 해바라기를 흔들며 그 가운데를 걸어가며 사진을 찍는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해바라기 밭 사이를 걷는 꿈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고 조나단은 전했다. 



황폐화에서 해바라기 안식처로 

푸케타푸(Puketapu) 마을 건너편에 있는 해바라기 밭은 단지 그림 같은 명소만이 아니다. 그 곳은 사이클론 가브리엘의 파괴 이후 회복하는 힘을 상징하고 있다. 


8헥타르 규모의 농장은 한때 사이클론 이후 수 미터 깊이의 모래와 진흙 등으로 뒤덮였다. 그런 땅에 현재는 약 100,000그루의 해바라기가 심어져 지역 주민들과 휴가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바라기 농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얼굴에 미소를 짓게 되고 아이들은 해바라기 사이로 뛰어다니며 행복해한다.


이 곳은 지난해 2월 사이클론 가브리엘로 인해 물 속에 잠겼고, 소유주들은 자신의 집이 물에 잠기자 집 지붕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려야 했다. 


농장 주인의 손녀 페이지 맥카시는 1News와의 인터뷰에서 황폐화되었던 토지가 새롭게 탄생해 사용되는 모습이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그녀는 홍수가 났을 때 그녀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지붕으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에서 통화를 했었지만 나중에는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말했다. 당시 물이 지붕 홈통까지 차올랐고 그녀의 조부모는 대략 밤 11시 30분쯤 그곳에서 구조됐다. 


페이지 맥카시는 모든 사람들이 해바라기 농장에 들어가 그것을 즐기고 지나간 나쁜 한 해를 없애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참 좋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은 골드 코인 도네이션을 내고 해바라기 줄기를 골라서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Crude Food and farm 관리자인 가레스는 방문객들이 내는 골드 코인 도네이션은 모두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현장 커뮤니티 가든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많은 가족들이 왔고, 많은 아이들이 왔다며 지난 주에 저녁으로 신선한 과일을 먹느라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이 몇 명 있었다고 말했다.


해바라기가 한때 완벽했던 농경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그 과정에서 혹스베이 정신을 고양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TVNZ에서는 전했다.


해브록 노스 해바라기 농장(Sunflower Farm Havelock North)의 주소는 130 Havelock Road, Havelock North 이다. 문을 여는 시기는 1월 19일 금요일부터 오전 10시부터 1월 21일 일요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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