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공급 부족, 노사분규로 가격 급등

설탕 공급 부족, 노사분규로 가격 급등

0 개 2,050 노영례

7965dfe1da741c9ef38509634e49bcf3_1701895599_8645.png
 


악천후, 노동 분쟁, 계속되는 공급망 문제로 인해 설탕 공급이 세계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달콤한 간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질랜드 슈가(New Zealand Sugar) 대변인은 "2011년 이후 이 수준의 가격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NZ Sugar는 올해 수확연도에 전 세계 생산량이 예상 소비량보다 240만톤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가격은 여전히 높고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뉴질랜드의 공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Z Sugar는 국내 최대의 설탕 제조업체인 Chelsea Sugar 브랜드로 소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설탕의 상품 가격은 2023/24년 전 세계 생산량이 2022/23년 1억 8,940만 톤에서 약 1억 8,750만 톤으로 감소하면서 12년 만에 최고치로 거래되었다.


NZ Sugar는 조제 설탕(Raw Sugar) 가격이 1년 전 US$0.175(NZ$0.28)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파운드당 US$0.28(NZ$0.45)로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뉴질랜드인들이 음식과 음료를 통해 하루에 약 37 티스푼, 즉 1/3파운드에 해당하는 설탕을 섭취한다고 추정했다.


Westpac 농업 경제학자 나단 페니는 설탕 가격 상승이 식품 및 음료 비용으로 흘러 들어가 전반적인 비용 인플레이션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가격은 이미 9월에 비해 10월에 14% 상승하여 설탕 1.5kg 패키지에 약 40센트가 추가되었다.


나단 페니는 최근 10월 데이터에 따르면 설탕 1.5kg 봉지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4분의 1 정도 올랐고, 이로 인해 파블로바처럼 여름과 크리스마스에 뉴질랜드인이 가장 좋아하는 뉴질랜드 간식이 지난 크리스마스보다 훨씬 비싸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나단 페니는 올해 매우 높은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을 목격했으며, 올해 중반에는 연간 기준으로 12% 이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연간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은 현재 약 6%에 달하고 있지만  설탕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탕제조업체에서는 지난 5년 중 4년 동안 생산 적자가 발생해 주요 생산업체의 재고가 최소화됐다고 밝혔다.


NZ Sugar는 Chelsea Sugar Refinery에 40킬로톤(kt), 즉 약 10주 분량으로 저장되어 있다.


브라질, 러시아, 중국의 생산량 증가는 가뭄과 습도 부족으로 농작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 태국, 멕시코의 막대한 생산 손실을 상쇄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캐나다의 설탕 정제소도 노동 분쟁으로 인해 전국의 슈퍼마켓 진열대가 텅 비면서 공급이 부족했다.


뉴질랜드 원제품의 상당 부분을 공급하는 호주 설탕 생산업체들은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을 인상하는 반응을 보였다. NZ Sugar는 날씨 외에도 배송 압력도 공급 및 비용 문제에 추가되었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공급을 추가할 수 있는 여력이 거의 없고, 이로 인해 시장은 날씨에 노출되고 대부분의 수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브라질에 크게 의존하게 된다고 NZ Sugar에서는 말했다. 뉴질랜드는 약 6주마다 약 28kt의 대량 원당 선적이 브라질에 도착한다고 덧붙였다.


파나마 운하의 배송 지연으로 인해 공급 압력이 가중되었다.


대형 식료품 체인인 뉴질랜드 울워스(Woolworths New Zealand)는 조제 설탕(Raw Sugar) 가격 상승을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 공급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이민노동자협회, "이민자 단일 고용주에게 묶어두는 정책 끝내야.."

댓글 0 | 조회 2,250 | 2023.12.16
경찰이 착취에 대한 조사를 벌인 이후… 더보기

오클랜드 열차, 2주간 운행 중단

댓글 0 | 조회 2,057 | 2023.12.16
오클랜드의 여객 철도망은 개선 및 유… 더보기

웰링턴, 비 예보로 산타 퍼레이드 연기

댓글 0 | 조회 931 | 2023.12.16
토요일로 예정되었던 수도 웰링턴의 산… 더보기

리뮤에라 가중 강도, 3명 체포돼 법정에 출두

댓글 0 | 조회 1,717 | 2023.12.16
리뮤에라에서 발생한 가중 강도 사건과… 더보기

남섬 서부 지역, 주말 동안 폭우 경보

댓글 0 | 조회 903 | 2023.12.16
MetService는 남섬 서부 일부… 더보기

뉴질랜드, 하루 평균 몇 명의 아기가 태어날까?

댓글 0 | 조회 1,476 | 2023.12.16
뉴질랜드에서 하루 평균 몇 명의 아기… 더보기

캔터베리 도로 교통 단속, 한달 동안 11,222건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783 | 2023.12.16
캔터베리 전역의 도로 안전을 목표로 … 더보기

남북섬 오가는 새 페리, '현대'가 아닌 다른 작은 선박으로?

댓글 0 | 조회 3,731 | 2023.12.15
키위레일의 기존 계획에 의하면, 남북… 더보기

채용 공고, 지난해보다 4분의 1 이상 감소

댓글 0 | 조회 1,809 | 2023.12.15
일자리 수가 계속 줄어들면서 11월에… 더보기

NZ경제, FIFA 여자 월드컵으로 1억 달러 이상 수익 창출

댓글 0 | 조회 1,178 | 2023.12.15
12월 14일 발표된 분석에 따르면,… 더보기

DOC, 국립공원에서 애완고양이 먹이 준 남성 찾고 있어

댓글 0 | 조회 3,348 | 2023.12.14
DOC(보존부: The Departm… 더보기

크리스마스 시즌 “어린이는 단추형 배터리 조심해야…”

댓글 0 | 조회 1,515 | 2023.12.14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어린 자녀를 … 더보기

먹거리 물가 “석 달 연속 전월 대비 하락”

댓글 0 | 조회 1,435 | 2023.12.14
지난 11월 먹거리 물가가 연간으로는… 더보기

역풍과 안개 속에 조명탄 쏘며 구조에 나선 해상경비대

댓글 0 | 조회 1,196 | 2023.12.14
심야에 강풍과 높은 파도 속에서 보트… 더보기

넬슨 인근 장작 야적장 큰 불 “10개 소방대 출동해 진화”

댓글 0 | 조회 704 | 2023.12.14
장작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더보기

Air NZ “국내선에도 인터넷 설치한다”

댓글 0 | 조회 1,002 | 2023.12.14
Air NZ가 스타링크(Starlin… 더보기

웰링턴과 오클랜드에서 금연법 폐지 반대 시위

댓글 0 | 조회 1,083 | 2023.12.14
금연법을 폐지하겠다는 새 정부의 계획… 더보기

럭슨 총리 “당일치기 호주 여행으로 딸 졸업식 참석”

댓글 0 | 조회 1,498 | 2023.12.14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가 딸의 대학 졸… 더보기

정부, 비용 폭발로 '인터아일랜드 추가 자금 지원 거부'

댓글 0 | 조회 1,146 | 2023.12.13
12월 13일, 정부는 노후화된 In… 더보기

웰링턴, 돌풍에 게라지 파괴 후 '82세 여성 겨우 탈출'

댓글 0 | 조회 969 | 2023.12.13
웰링턴 지역 비상 관리국에서는 12월… 더보기

해밀턴 대형 건물 화재 진압, 유독성 연기 경고 해제

댓글 0 | 조회 656 | 2023.12.13
수요일 오후에 발생한 해밀턴 보트 보… 더보기

가게 도둑질 극성 “39건 영장 발부받은 도둑 붙잡혀”

댓글 0 | 조회 1,672 | 2023.12.13
최소한 39건 이상의 체포 영장을 발… 더보기

‘Marvel: Earth's Mightiest Exhibition’ 웰링턴에서 …

댓글 0 | 조회 864 | 2023.12.13
실물 크기의 블랙 팬더 조각상 모습과… 더보기

제한속도 규정 “경제성과 지역사회 의견 고려하도록 바꾼다”

댓글 0 | 조회 1,347 | 2023.12.12
새 정부가 차량 제한속도를 전면적으로… 더보기

운전면허 응시 대기시간 대폭 늘어나

댓글 0 | 조회 1,347 | 2023.12.12
운전면허 응시 수수료 제도가 개편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