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변경에 나선 통가리로 국립공원 마을과 철도역

이름 변경에 나선 통가리로 국립공원 마을과 철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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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중부 루아페후에 있는 ‘내셔널 파크 빌리지(National Park village)’의 마음 이름을 원래 마오리 지명인 ‘와이마리노(Waimarino)’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에 한 달 동안 180건이 넘는 청원이 접수됐다. 


이 지역의 마오리 부족은 해당 마을 부지에 원래 와이마리노 요새(Pa)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동시에 이 지역을 지나는 철도역 이름도 와이마리노 기차역으로 바꿔주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지리위원회(NZ Geographic Board)’는 이름 변경 제안을 지지하면서 지난 11월 7일에 3개월 간의 공개 협의를 시작한 바 있다.  


이후 12월 8일(금)까지 한 달 동안에 마을 이름 변경에는 138건의 청원서가 접수됐으며 기차역 이름 변경도 44건의 청원서가 접수됐다고 지리위원회 관계자는 밝혔다. 

와이마리노는 지난 1926년 와이마리노 시청 요청에 따라 NZ 철도가 역 이름을 ‘국립공원역(National Park Station)’으로 변경하면서 마을 이름도 함께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지리위원회가 마을을 현재 이름으로 변경하는 안을 언제 승인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1968년에도 시청에서는 여전히 ‘와이마리노 빌리지’를 언급하고 있었으며 1973년 토지국(LINZ) 지도에서도 마을 이름이 와이마리노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월에 ‘Owhango-National Park Community Board’는 이름 변경과 공개 협의를 원칙적으로 지지하기로 합의했으며, 루아페후 시청은 이름을 변경하지 않겠다는 1957년 와이마리노 시청의 결정을 철회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한 바 있다. 


와이마리노 시청은 1902년에 구성돼 1988년 와이마리노 지역 의회가 설립될 때까지 이 지역을 담당했으며 1989년에 루아페후 시청이 설치될 때까지 운영되었다.


한편 명칭 변경에 대한 지지 서한은 뉴질랜드 산악 클럽과 통가리로 타우포 보존위원회 등 여러 기관과 단체로부터 접수됐으며, 키위레일은 이미 역에 ‘와이마리노 내셔널 파크’라는 새로운 표지판을 세웠는데, 이번 협의 기간은 내년 2월 8일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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