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대기자 명단 급증, 25,000 이상 대기

공공주택 대기자 명단 급증, 25,000 이상 대기

0 개 2,264 노영례

11f18e7956d150e172e2bcb99ae75171_1701474891_1044.png
 

공공주택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는 뉴질랜드인의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 한 경제학자는 새 정부가 국영 주택 부족과 저렴한 임대 주택 부족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공공주택 대기자 명단에는 25,000 이상의 가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연초에 비해 2000 가구가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 몇 달 동안 대기자 명단에 오른 신규 지원자의 비율에서도 비슷한 증가세를 볼 수 있다.


기록된 '주택이 배정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평균 기간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거의 300일로 늘어났다. 이는 지원자의 절반이 훨씬 더 오랜 기간을 기다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 정부는 치솟는 임대료와 "주택 위기 해결"을 약속했고, 이번 주에 처음 100일 이내에 사회주택 정책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사회개발부(MSD)는 사이클론 가브리엘의 영향을 받은 임차인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에 의해 공공주택 지원자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의 가레스 키어난 수석 예측가는 이러한 수치 증가는 뉴질랜드가 계속해서 공공주택의 엄청난 부족에 직면해 있음을 상기시켜준다고 말했다.


가레스 키어난은 2022년에 약간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대기자 명단에 있는 사람의 수는 여전히 과거 기준을 훨씬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심이 다른 데로 쏠렸을 때인 지난 몇 년 동안 주택 위기가 실제로 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며, 다시 악화되기 시작한다면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공 주택 대기자 명단은 지난 정부 하에서 극적으로 증가하여 2년 전 27,000건 이상으로 정점에 이르렀다가 2022년 말에 약간 감소했다.


전직 주택부 장관은 2017년 이전 데이터가 주택에 대한 실제 수요를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치가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체 대기자 명단의 감소는 매달 신규 가입하는 사람의 비율에도 반영되었지만 그 정도가 크게 줄었다.


이러한 감소는 주택을 찾았을 때 사람들을 리스트에서 더 빨리 제거할 수 있도록 부처의 프로세스 변경과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12주 만에 1년치 주택 등록이 완료됐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임대료 인상 '역사상 최고 수준' 도달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의 가레스 키어난 수석 예측가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주택 가격 상승 압력이 주택 대기자 명단의 급속한 증가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집값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강해 주택 가격이 점점 더 사람들이 감당할 수 없게 되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레스 키어난은 주택 가격이 다시 오르기 시작하고 임대료 상승 압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가운데, 특히 오클랜드와 같이 이주 인구가 많은 곳에서 공급이 줄어들면 또 다른 물결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주택 공급이 이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CoreLogic에 따르면 전국의 임대 성장은 높은 수준으로 진행되어 10월까지 연간 평균의 약 두 배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주 CoreLogic의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 켈빈 데이비슨은 투자자들의 주택 구입 활동이 잠잠해지면서 임대 공급이 위축되었다고 말했다.


정부가 바뀌고 '부동산 친화적인' 정책이 적용된 후 앞으로 몇 달 동안 그들이 어떤 성과를 낼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롭다고 그는 말했다.


코어로직(CoreLogic)은 올해 임대료 상승의 급증이 임금 상승과 "수요와 공급의 긴축", 특히 순 이주 급증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말했다.


대체 MBIE 측정에 따르면 웰링턴과 더니든의 임대료 증가율은 더디지만 크라이스트처치, 해밀턴, 타우랑가, 오클랜드는 증가세가 가속화되었다.


새 정부, 사회주택 개혁에 나선다

야당 기간 동안 국민당은 노동당 정부에서 공공주택 대기자 명단이 급증하는 것을 "재난"으로 거듭 지적했지만 이제 국민당 장관들이 이를 해결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국민당은 Kāinga Ora의 대대적인 개편을 포함하여 공공주택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약속했다. 카링가 오라(Kāinga Ora-Homes and Communities)는 도움이 필요한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임대 주택을 제공하는 공공 기관이다.


크리스토퍼 룩슨 총리는 금요일, 사회주택 정책에 대한 두 가지 변경 사항이 연합 정부의 100일 계획 중 "49개 조치(49 actions)"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첫 번째는 Kāinga Ora의 재정 상황, 조달 및 자산 관리에 대해, 국민당이 반대하면서 이 기관의 경영 및 거버넌스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두 번째는 사회적 주택이 필요한 사람들의 우선순위 변경이다. 새 정부는 3개월 이상 긴급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우선순위 1" 신청자를 위한 주택 대기자 명단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고자 한다. 그러면 이 가족은 대기자 명단 맨 앞으로 이동된다.


선거 캠페인 기간 동안 국민당은 또한 카링가 오라(Kāinga Ora)보다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제안한 지역 사회 주택 공급업체로의 전환을 시사했다.


이는 퇴임하는 노동당 정부가 건설 노력을 대폭 확대하여 8,000채가 넘는 새로운 공공 주택이 공급된 이후에 나온 것이다.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의 가레스 키어난 수석 예측가는 1News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사회 주택을 건설하는 속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새 정부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당이 분명히 지난 몇 년 동안 다양한 정책 발표와 관련하여 이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며 긍정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 


가레스 키어난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지만, 대기자 명단의 규모가 얼마나 늘어났는지 생각해보면 그 숫자는 어떤 의미에서는 바다에 빠진 것 같은 숫자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공주택 분야는 여전히 중요하며 국민당이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하기 좋은 날씨, 웨스트 코스트에는 폭우

댓글 0 | 조회 1,135 | 2023.12.30
기즈번과 와나카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 더보기

오클랜드 북부, 차량 도난 사건 급증

댓글 0 | 조회 4,540 | 2023.12.29
경찰은 오클랜드 북부에서 차량 침입 … 더보기

독성 조개류 증가, 기상 이변 때문

댓글 0 | 조회 1,714 | 2023.12.29
최근독성 녹조 발생 빈도가 증가한 것… 더보기

새해 연휴, 가장 교통 체증이 심한 때는?

댓글 0 | 조회 2,000 | 2023.12.29
자동차협회(AA)는 새해 연휴 기간 … 더보기

100명의 뉴질랜드 커플, 2000년 첫둥이 임신 시도

댓글 0 | 조회 2,113 | 2023.12.29
지난 1999년 당시, Y2K가 빠르… 더보기

주말 날씨, 일부 지역에 폭우

댓글 0 | 조회 1,361 | 2023.12.29
북섬의 일부 지역과 남섬의 서해안 대… 더보기

크리스마스, 해변 인명 구조원 13명 구조

댓글 0 | 조회 1,671 | 2023.12.27
비치에 배치된인명구조원들이 크리스마스…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화재로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2,889 | 2023.12.27
12월 26일 저녁, 오클랜드에서 주… 더보기

박싱데이, 뉴마켓 웨스트필드 대피 소동

댓글 0 | 조회 6,134 | 2023.12.26
12월 26일 Westfield Ne… 더보기

오클랜드 여러 비치, 하수 범람으로 수영 금지

댓글 0 | 조회 2,314 | 2023.12.26
오클랜드 도시 전역의 인기있는 비치에… 더보기

원치 않는 선물 거의 5000개, 되팔려고 내놓아

댓글 0 | 조회 3,250 | 2023.12.26
온라인 경매 사이트 Trade Me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북섬 일부 지역 폭우와 뇌우

댓글 0 | 조회 2,144 | 2023.12.25
집중호우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 더보기

퀸스타운 주민, 크리스마스 앞두고 $4000 전기 요금 청구 받아...

댓글 0 | 조회 3,731 | 2023.12.25
한 전력 공급업체가 크리스마스까지 지… 더보기

크리스마스 이브 여러 항공편 취소, 여행 혼란

댓글 0 | 조회 2,486 | 2023.12.25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쁜… 더보기

박싱데이 세일, 쇼핑 전 가격 찾아볼 것 권장

댓글 0 | 조회 4,148 | 2023.12.24
저렴한 물건을 찾는 쇼핑객들은 박싱 … 더보기

오클랜드 롱베이 비치, 상어 목격 수영객들 탈출

댓글 0 | 조회 3,189 | 2023.12.24
12월 23일 토요일, 오클랜드의 롱… 더보기

오클랜드, 24일 저녁 8시까지 뇌우 주의보

댓글 0 | 조회 1,749 | 2023.12.24
크리스마스 이브에 북섬 북부와 중부 … 더보기

타우랑가 근처 마타카나 섬 산불

댓글 0 | 조회 1,457 | 2023.12.24
일요일 아침 베이 오브 플렌티의 타우… 더보기

식품 안전 문제, Smith Meats 햄 리콜

댓글 0 | 조회 1,722 | 2023.12.24
Smith Meats 브랜드의 뼈째 … 더보기

크리스마스까지 뉴질랜드 일부 지역 폭우 예상

댓글 0 | 조회 2,344 | 2023.12.24
12월 23일 토요일 밤부터 25일 … 더보기

음주 단속 피해 도주한 운전자, 충돌 사고로 사망

댓글 0 | 조회 1,954 | 2023.12.24
노스랜드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 검문소… 더보기

오클랜드 노스쇼어 주택 화재, "너무 빨리 번졌다"

댓글 0 | 조회 3,410 | 2023.12.24
12월 22일 금요일 오후, 오클랜드… 더보기

‘코비드-19 변이’ 새 백신 “내년 겨울 전 도입한다”

댓글 0 | 조회 2,197 | 2023.12.22
새로운 변종 코비드-19에 맞서기 위… 더보기

스캠 방지 방안 협력해 개발 중인 NZ 은행들

댓글 0 | 조회 1,179 | 2023.12.22
갈수록 지능화하면서 피해액이 늘어나는… 더보기

예정보다 3개월이나 빨리 개통된 코로만델 국도

댓글 0 | 조회 1,842 | 2023.12.22
폭우로 큰 피해를 봤던 코로만델의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