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위 중 삽으로 폭행당한 소년, 병원에서 회복 중

오클랜드 시위 중 삽으로 폭행당한 소년, 병원에서 회복 중

0 개 2,077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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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소년이 일요일 오클랜드 중심부에서 시위를 떠나던 중 삽(Shovel)에 맞아 병원에 입원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아오테아 광장에 모여 가자 지구의 휴전을 요구하는 집회를 했고 퀸 스트릿을 행진했다.


가족과 함께 친팔레스타인 집회에 참석하던 아이는 군중이 흩어지는 가운데 머리를 두 차례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가족과 친구인 모하메드 솔리만은 소년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입원한 스타쉽 병원에 다녀왔다. RNZ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물론 소년의 가족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솔리만은 알함둘릴라 그 아이는 괜찮으며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Te Whatu Ora Auckland는 일요일 밤에 아이의 상태가 안정적인 상태라고 말했다.


모하메드 솔리만은 행진이 끝나갈 무렵인 오후 5시쯤 아오테아 광장의 군중 속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그때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약 30초 정도 걸렸다.


그는 구경꾼이 개입하기 전에 아이가 두 번 맞았고 경찰이 올 때까지 한 남자를 붙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경찰은 그를 데려가 벽으로 밀어 넣은 다음 움직일 수 없도록 한 후 경찰차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일요일 경찰은 오클랜드 타운홀 뒤에서 어린이가 폭행을 당한 뒤 한 남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써니 파텔 경감은 체포당한 남성이 정신 건강 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었던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건으로 인해 엄청나게 고통스러웠을 피해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발생한 사건을 규명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다수의 목격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에서 다른 두 사람도 체포되었지만, 일요일 수천 명이 참석한 시위는 주로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다. 


일요일 시위 행사 주최자인 랜드 하조는 앞서 여러 사람이 체포된 남자에 대한 우려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분별한 폭력의 표적이 되었다는 사실에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며 시위 그룹의 입장은 분명히 평화적이라고 말했다.


랜드 하조는 폭력이 답이 아니라 반폭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이런 무분별한 폭력의 표적이 되어 정말 고통스럽고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월요일에 어떤 논평도 하지 않았다.


가자지구에서 계속되는 분쟁으로 인해 뉴질랜드 전역에서 수많은 시위가 열렸다.


팔레스타인 연대 네트워크 아오테아로아(PSNA:Palestine Solidarity Network Aotearoa)에서는 퇴임하는 일요일 시위에서,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크리스 힙킨스와 차기 총리인 크리스토퍼 럭슨에게 서한을 보내 뉴질랜드가 가자지구 휴전을 요구하는 국가들의 점점 커지는 연대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 보건부는 민간인과 무장세력의 죽음을 구분하지 않고 전쟁이 시작된 이후 11,07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그 중 2/3는 여성과 미성년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사상 초유의 공격을 감행했다. 당시 공격으로 1,400명 이상 사망하고 220여 명이 인질로 잡혔다.


이스라엘은 이후 가자 지구를 보복 공습했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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