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너무 매워서" 삼양라면 리콜, 뉴질랜드에서도 조사 중

덴마크 "너무 매워서" 삼양라면 리콜, 뉴질랜드에서도 조사 중

0 개 3,331 노영례

72e094b0c2d4c0e52fc6f22b6c0fb486_1718304211_3036.png
 

뉴질랜드 식품 안전국은 높은 수준의 캡사이신이 급성 중독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여러 인기있는 한국 라면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덴마크에서는 너무 매운 한국 라면들이 리콜되었고, 뉴질랜드 식품안전국도 이같은 추세에 뒤따르고 있다.


덴마크 수의과 및 식품청은 6월 12일, 삼양식품의 불닥 3x 스파이시 & 핫 치킨, 2x 스파이시 & 핫 치킨, 핫 치킨 스튜 제품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발표에서는 극도로 강한 것으로 광고되는 식품은 소비자, 특히 어린이가 급성 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판매되어서는 안 된다며, 캡사이신 함량이 너무 높아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캡사이신은 고추에 들어 있는 활성 성분으로 타는 듯한 느낌을 준다. 대량으로 섭취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불닥 3x 매운 & 핫 치킨의 스코빌 등급은 13,200이고, 불닭 맛 라면 2x 매운맛은 8808 스코빌 등급이다. 핫 치킨 스튜는 4705 스코빌 단위로 세 가지 제품 중 가장 덜 매운 맛이다.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 이 제품은 2014년 사람들이 라면을 먹는 모습을 촬영하는 파이어 누들 챌린지(Fire Noodle Challenge)를 통해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탔다.



삼양식품 대변인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품질 문제 때문이 아니라 너무 매워서" 리콜이 내려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지만 이같은 이유로 리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식품안전부 부국장 빈센트 아버클은 성명을 통해 고추의 활성 성분인 캡사이신 수치가 높다는 우려로 인해 덴마크가 삼양면을 리콜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1News에 말했다.


뉴질랜드 식품안전부는 뉴질랜드에서도 삼양면이 판매되고 있어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며, 언제나 그랬듯이 식품 안전에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공공 안전을 위해 해당 제품을 리콜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섬 일부 지역, 위험한 눈사태 경고

댓글 0 | 조회 389 | 2024.09.14
이번 주말 남섬 일부 지역에서 눈사태… 더보기

웰링턴, Beam 스쿠터 운행 금지

댓글 0 | 조회 894 | 2024.09.13
웰링턴 카운슬은 차량 수 제한을 초과… 더보기

루아페후산 투로아 스키장, 사고로 방문객 사망

댓글 0 | 조회 1,679 | 2024.09.13
마운트 루아페후의 투로아 스키장(Tū… 더보기

NZ AI 기반 관리 툴, 미국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지원받아

댓글 0 | 조회 596 | 2024.09.13
크리에이티브 부문을 위한 AI 기반 … 더보기

남섬, 일부 지역 폭설로 도로 폐쇄, 정전 발생

댓글 0 | 조회 828 | 2024.09.13
남섬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후… 더보기

카이코우라, '국제 다크 스카이 보호구역'으로 지정

댓글 0 | 조회 1,039 | 2024.09.12
남섬 카이코우라를 공식적으로 국제 다… 더보기

정부의 5가지 보건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댓글 0 | 조회 1,364 | 2024.09.12
9월 12일 목요일, 정부는 5가지 … 더보기

오클랜드 대학, 무료 생리대 제공하기 위한 포장 광고

댓글 0 | 조회 1,365 | 2024.09.12
오클랜드 대학 학생들은 곧 바쁜 욕실… 더보기

오클랜드 노스 쇼어, '설명할 수 없는' 사망 사건 수사

댓글 0 | 조회 4,021 | 2024.09.12
목요일 아침, 오클랜드 노스 쇼어의 … 더보기

퀸스타운 행사 이후, 엠폭스 감염자 5명 발생

댓글 0 | 조회 1,743 | 2024.09.12
보건 당국은 최근 퀸스타운에서 열린 … 더보기

식품 가격, 전년 대비 약간 상승

댓글 0 | 조회 553 | 2024.09.12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이 … 더보기

목요일밤부터, 남섬 일부 지역 폭우와 눈

댓글 0 | 조회 583 | 2024.09.12
봄이 성큼 다가와 크라이스트처치의 헤… 더보기

Air NZ 국내선 “기계적 문제 발생, 더 긴 활주로 찾아…”

댓글 0 | 조회 1,201 | 2024.09.11
오클랜드에서 웰링턴으로 가던 Air … 더보기

NZ 공군 “신형 허큘리스 수송기 1호기 도착”

댓글 0 | 조회 959 | 2024.09.11
뉴질랜드 방위군이 도입하는 신형 수송… 더보기

울워스 슈퍼마켓 직원들 2시간 시한부 파업

댓글 0 | 조회 1,751 | 2024.09.11
전국의 ‘울워스(Woolworths)… 더보기

‘All Good 브랜드’ 오트 밀크 제품 하나 리콜 중

댓글 0 | 조회 1,583 | 2024.09.11
시중에서 판매된 ‘오트 밀크(oat … 더보기

6월 분기 “전국적으로 건물 건축 활동 부진”

댓글 0 | 조회 474 | 2024.09.11
올해 6월 분기 동안에 전국에서 건물… 더보기

하루 2번이나 만취 상태로 음주 측정에 걸린 여성

댓글 0 | 조회 817 | 2024.09.11
해밀턴에 사는 한 여성 운전자가 4시… 더보기

로토루아 병원 응급실 대기 중, 여성 사망

댓글 0 | 조회 2,020 | 2024.09.10
지난달 로토루아 병원 응급실 대기실에… 더보기

연금 기금, 새로운 최고 수익률 달성

댓글 0 | 조회 1,293 | 2024.09.10
NZ 연금 기금(NZ Superann… 더보기

오클랜드 버스 운전사 폭행한 남성 체포

댓글 0 | 조회 1,357 | 2024.09.10
지난 토요일에 발생한 오클랜드 버스 … 더보기

4차선 오클랜드-왕가레이 고속도로, 정부 인프라 예산의 10% 차지

댓글 0 | 조회 1,205 | 2024.09.09
인프라 위원회의 공식 자문에 따르면 … 더보기

임대료 $750 지불, 왜 그 금액만큼 모기지 받을 수 없나?

댓글 0 | 조회 3,726 | 2024.09.09
주당 $750의 임대료를 지불할 수 … 더보기

논란 많은 조약 원칙 법안, 월요일 내각에서 검토

댓글 0 | 조회 694 | 2024.09.09
정부의 논란이 많은 조약 원칙 법안(… 더보기

오클랜드 부유한 동네 유치원, 남은 아이는 두 명뿐?

댓글 0 | 조회 3,944 | 2024.09.09
몇몇 부모를 제외한 모든 부모가 오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