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8일 코리아 포스트 제 731호가 발행된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자녀들이 한국어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뉴질랜드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오클랜드 문학회 주최) 시상식이 지난 25일(토) 오클랜드 한인문화 회관에서 열렸다. <시간은 최고의 선물이다>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1인 컨텐츠 크리에이터로, 작가를 꿈꾸고 있는 김윤지 학생(Westlake girls high school)을 만나보았다.
Focus에서는 크리스 힙킨스(Chris Hipkins) 신임 총리가 자신다 아던(Jacinda Ardern) 전총리 시절 노동당 정부가 추진하던 논란많은 정책들을 폐기하거나 보류하고 유류세 인하 및 대중 교통요금 반값 기한 연장, 최저임금 인상 등 생활비 위기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발표했다. 야당인 국민당은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을 이제 와서 없었던 일로 한다며 정부의 정책 변화를 비난했다. 총리가 바뀐 후 첫 대폭적인 이번 정책 변화가 생활비 급등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중·저소득층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총선 레이스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대폭의 최저임금 인상을 모두 반기는 것은 아니다.
News Window에서는 지난주 뉴질랜드 통계국은 작년도 국내 인구 동향과 관련된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 12월 말 현재 국내 인구는 남자가 255만6100명, 그리고 여자가 259만 5500명으로 합계 515만 1600명으로 추산된 가운데 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0.7%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통계에서는 전년 대비 사망 신고가 10%나 많이 늘어났고 또한 10대 여성의 출산이 10년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공개된 통계국 자료들을 가지고 팬데믹이 끝을 보였던 지난해 인구 동향을 특별히 출생과 사망을 중심으로 분석해 독자들에게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