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도심의 만성적 교통 정체를 해소하는 방안 중의 하나로 승용차의 도심으로 진입을 금지하고, 택시나 미니 버스 등으로만 가능하게 하는 방안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부와 오클랜드 카운실의 전문 인원으로 구성된 교통 문제 해결 팀은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에서 시행되고 있는 모델 케이스를 참고삼아,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수를 감소시키고, 공기 오염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도심 교통 문제 해결 팀의 연구 결과는 금년도 말 경에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리스본 시와 같은 승용차 도심 진입 금지 등의 방침은 시험적으로 이보다 앞서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정부의 관계자는 리스본의 모델 케이스가 상당히 좋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히며, 승용차의 진입을 통제하는 대신 택시 또는 미니 버스 등 여러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수단으로만 도심 진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밝혔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