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시 대학교에서 시행된 안과 검사에서 조사에 참석한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두통과 시력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하루에 12시간 정도를 컴퓨터 화면과 휴대 전화기를 보고 있는 데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시 대학교의 파머스톤 노스 캠퍼스에서 7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학생들은 하루 평균 6.4 시간을 컴퓨터 스크린 또는 휴대폰 스크린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 과목에 따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특히 어카운팅 전공인 경우 대부분의 교재가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공부와 과제물 제출 등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어, 하루 평균 7시간 이상을 컴퓨터 앞에서 지내고, 개인적으로 휴대 전화를 사용하기에 하루에 열 시간 이상을 스크린 앞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사를 진행한 안과 전문의는 많은 십대들이 모니터와 스크린에서 나오는 푸른색 광선에 의하여 작은 글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6-70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빨리 나타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