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항해 쿡해협 페리호, 폭풍으로 7시간 걸려

3시간 항해 쿡해협 페리호, 폭풍으로 7시간 걸려

0 개 1,165 노영례

남섬 픽톤발 페리호 블루브릿지, 7시간 걸려 웰링턴 도착


4818c10fb814f6dd7de245572d1c12c2_1493613973_3667.jpg
 

남섬 픽톤에서 출발해 북섬 웰링턴에 도착하는 페리호가 평상시 3시간 걸리는 거리를 일요일에는 두배가 넘는 시간을 소요한 끝에 7시간이 걸려서야 도착했다.

 

일요일 남북섬 사이의 쿡 해협에는 폭풍우가 휘몰아쳤고 월요일 이른 아침까지 계속되었다. 

 

남북섬을 오가는 페리호 중  Interislander는 운항을 취소했지만,  Bluebridge 페리호는 일요일 저녁 7시에 웰링턴을 향해 출발했다.

 

일반적으로 픽톤에서 웰링턴까지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일요일밤 몰아친 폭풍우 때문에 블루브릿지 페리호는 안전한 운항을 하느라고 7시간이나 걸려서야 웰링턴에 도착할 수 있었다. 

 

블루브릿지 측에서는 시간을 많이 걸렸지만, 항해 중 위험에 처한 사람이나 차량이나 화물에도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를 탔던 승객들 중에서 일부는 거친 바다 위에서 불편함을 느꼈고 특히 웰링턴에 도착하기 직전에는 거친 파도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MetService에 따르면 쿡 해협의 남쪽에는 시간 당 92km(50 knot)의 바람이 몰아쳤고, 이후 40 knot (시간 당 74km)의 바람으로 조금 수그러들었다가 월요일 오후에는 30knot(시간 당 55km) 로 폭풍 경고가 내려졌었다고 말했다.

 

쿡 해협에는 하루 종일 4미터 가량의 높은 파도가 치다가 점차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일요일 오후에 찍힌 영상에서 남북섬 사이의 쿡 해협에는 70노트 (시속 130km)의 바람이 불었고 돌풍도 10여 차례 휩쓸고 지나간 것으로 관측되었다.

 

쿡 해협의 폭풍은 남쪽에서 일요일 오전 9시 경 시작되어 오후 5시 경에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밤 9시 경 최고조에 이르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더스 섬에서는 바람이 시속 113km로 불었으며 돌풍은 시간당 148km까지 몰아친 것으로 전해졌다.


월요일 오전 5시까지 바람이 몰아치던 쿡 해협은 아침 시간 이후로 완화되었고 5월 1일 월요일의 페리호는 정상 운항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렌필드 ANZ 은행 강도사건, 범인 공개 수배

댓글 0 | 조회 1,841 | 2017.05.04
어제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ANZ… 더보기

NZME는 Fairfax 사의 합병 부결 후 다른 방안 모색

댓글 1 | 조회 958 | 2017.05.04
뉴질랜드의 미디어 전문 회사인 NZM… 더보기

1/4분기 뉴질랜드 실업율, 예상보다 더 하락

댓글 0 | 조회 1,345 | 2017.05.04
지난 1/4 분기 동안 뉴질랜드의 실… 더보기

호주의 대 뉴질랜드 정책 변화, 정부는 불만 표시하지만...

댓글 5 | 조회 5,114 | 2017.05.04
갑작스러운 호주의 대 뉴질랜드 정책 … 더보기

오클랜드 명문 공립학교 교장들, 연봉 두 배 스카웃 사립학교로 이동

댓글 0 | 조회 2,026 | 2017.05.04
다섯 개 오클랜드의 명문 공립학교 교… 더보기

서비스업 인력 심각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댓글 3 | 조회 2,902 | 2017.05.04
정부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 더보기

ANZ은행 오클랜드 글렌필드 로드 지점, 강도 사건 발생

댓글 0 | 조회 1,950 | 2017.05.04
어제 오후 오클랜드 글렌필드에 있는 … 더보기

영유아 학대 보육시설 교사, 혐의 일부만 인정

댓글 0 | 조회 693 | 2017.05.04
9명의 영유아들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 더보기

6초만에 사라진 자전거, 훔친 현장 영상 공개

댓글 0 | 조회 1,696 | 2017.05.03
오클랜드 경찰은 도심에서 자전거가 도… 더보기

[총리 칼럼] 성장하는 국가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반 시설에 투자​

댓글 0 | 조회 525 | 2017.05.03
뉴질랜드 국민들의 일상 생활에 혜택을… 더보기

오클랜드 노스쇼어 해변에서 수영하다 사고사, 증인 찾고 있어

댓글 0 | 조회 1,906 | 2017.05.03
경찰은 노스쇼어 해변에서 수영을 하다… 더보기

바다 전망 방해하는 나무, 이웃간 법적 분쟁으로까지...

댓글 0 | 조회 1,726 | 2017.05.03
오클랜드의 한 부부가 주택에 있는 나…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한 남성, 버스 앞에 앉아 시위

댓글 0 | 조회 1,667 | 2017.05.03
오클랜드 시내의 한 도로에서 화가 난… 더보기

[포토뉴스] 퀸스타운의 숨은 보석, Queenstown Hill

댓글 0 | 조회 1,892 | 2017.05.02
Queenstown Hill​!퀸스타… 더보기

김혜림씨, 퀸스타운 한인회 후원으로 장비를 추려서...

댓글 0 | 조회 2,156 | 2017.05.02
Te Araroa Trail 3,00… 더보기

대선 재외투표 역대 최다 221,981명 참여, 투표율 75.3%

댓글 1 | 조회 1,298 | 2017.05.02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더보기

한 건축업자 도산, 30명 주택 소유자 길거리로 내몰려

댓글 0 | 조회 3,449 | 2017.05.02
한 건축업자가 130명의 채권자들에게… 더보기

호주 한 초등학교 매일 숙제 대신 선택적 프로젝트 과제, 호응받아

댓글 0 | 조회 1,151 | 2017.05.02
호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매일 매일의 … 더보기

지난밤 오클랜드, 금년들어 가장 추운 기온 보여

댓글 0 | 조회 1,680 | 2017.05.02
밤 사이의 기온이 일부 지역에서는 0… 더보기

오클랜드 보육시설 교사,영유아 9명 폭행 혐의

댓글 3 | 조회 1,567 | 2017.05.02
오클랜드의 한 데이케어 교사가 9명의… 더보기

오클랜드 글렌필드 쇼핑센터에서 행인들 차에 치여

댓글 1 | 조회 2,099 | 2017.05.02
오클랜드의 한 쇼핑센터에서 길을 걸어… 더보기

존 키 전 총리 “Air NZ 이사로 영입됐다”

댓글 0 | 조회 1,848 | 2017.05.01
존 키 전 뉴질랜드 총리가 항공사인 … 더보기

정류장 덮친 승용차, 중상자 포함 부상자 3명 발생

댓글 1 | 조회 1,539 | 2017.05.01
승용차가 버스 정류장에 있던 사람들과… 더보기

이착륙 빈번한 헬기장 주변을 불법으로 날아다닌 드론

댓글 0 | 조회 782 | 2017.05.01
이착륙이 아주 빈번한 헬기장 주변에서… 더보기

죽기 전 사람들 도움으로 후손 남기게 된 연어들

댓글 0 | 조회 1,476 | 2017.05.01
강물 흐름이 일부 막히면서 만들어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