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전기 페리 “올해 말 시험 운항에 나선다”

오클랜드 전기 페리 “올해 말 시험 운항에 나선다”

0 개 919 서현

오클랜드 최초의 전기 페리가 올해 말 시험 운항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클랜드에서는 페리가 전체 대중교통 이용의 단 6%만 차지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에서는 20%나 차지한다. 


지난 2022년 초,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EV Maritime’이 개발한 오클랜드 최초의 2척의 ‘탄소섬유 재질의 페리(carbon fibre ferries)’ 건조가 시작됐다. 


당시 언론은 오클랜드 교통국이 정부로부터 건조 비용의 약 3/4에 상당하는 2,70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고 고 보도한 바 있다. 


오클랜드 교통국 페리 프로그램 담당자는 페리를 앞으로 10개월 이내 교통국에서  인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내년 상반기에 선박 테스트를 시작해 하반기부터는 승객을 태울 준비를 하는 게 현재 목표라고 말했다.


올해 말에 개발팀은 선박과 장비 및 충전을 시험하고자 강을 통해 마운트 웰링턴으로 페리를 옮긴 다음에 오클랜드 교통국에 이를 전달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담당자는 설명했다. 


또한 페리가 오클랜드 주민과 환경에 어떤 혜택을 줄 것인지에 대해 담당자는 웰링턴의 ‘West Ferries’를 들어 설명했는데, 몇 주 전에 이 선박 관계자와 만났을 때 그들은 경유 선박보다 해당 페리의 연료비가 75% 감소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담당자는 오클랜드의 오래된 페리들은 시간이 지나면 교체해야 할 상황이며 이번 작업은 그 과정의 시작인 것 같다면서, 코비드-19 이전 페리 이용이 연간 약 4%씩 늘었고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기 페리가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클랜드 시청 관계자도 최근 마련된 오클랜드 지역 교통계획안에서는 10년 동안에 9대의 전기 페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70%에 달하는 오클랜드 시민이 기후 행동 목표 비율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오클랜드 시청이 페리를 소유하고 운영업체에서 서비스하는 게 큰 그림이라면서, 대중교통 시스템을 탈탄소화해 현재와 미래의 버스와 페리 모두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거나 적게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분명히 환경에도 좋지만 페리 운영비도 약 60~70% 절감을 기대한다면서, 올해 약 180대의 전기 버스와 함께 전기로 움직이는 대중교통은 오클랜드의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영하의 기온, 최대 8미터 높이의 파도

댓글 0 | 조회 2,464 | 2024.05.26
영하의 기온과 강풍을 몰고 온 기상 … 더보기

교사 훈련과 채용, 5,300만 달러 예산 추가

댓글 0 | 조회 1,070 | 2024.05.26
새로운 교육 자금 중 약 5,300만… 더보기

뉴질랜드, 미군 위성 건설 등에 1억 1300만 달러 지출

댓글 0 | 조회 965 | 2024.05.26
정부 문서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미국 … 더보기

블루브리지 페리, 웰링턴 항구로 진입하던 중 정전

댓글 0 | 조회 848 | 2024.05.26
5월 25일 토요일 오후, 웰링턴 항… 더보기

웰링턴 여객선 실종자 수색, 해군 합류

댓글 0 | 조회 981 | 2024.05.26
웰링턴 항구에서 페리에서 추락한 것으… 더보기

오클랜드 한 카페, 10일 동안 네 번 도둑맞아

댓글 0 | 조회 4,376 | 2024.05.25
오클랜드의 한 카페에서 지난 10일 … 더보기

더니든 10대 사망자 추모, 럭비팀 경기 취소

댓글 0 | 조회 995 | 2024.05.25
이번 주 더니든에서 사망한 10대 소… 더보기

뉴마켓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물 사고'로 2명 중상

댓글 0 | 조회 2,844 | 2024.05.25
5월 25일 토요일 저녁, 오클랜드의… 더보기

일요일 오후 6시~7시, '긴급 모바일 경보' 테스트

댓글 0 | 조회 1,620 | 2024.05.25
국가재난방재청(NEMA)은 5월 26… 더보기

55세 이상 경찰, 10년 동안 150% 증가

댓글 0 | 조회 981 | 2024.05.25
공식정보법에 따라 1News가 입수한… 더보기

화이트섬 화산 경보 수준, 6단계 중 3단계

댓글 0 | 조회 1,153 | 2024.05.25
화카아리(Whakaari)/화이트섬(… 더보기

무직 청년 증가, 15~24세 실업률 12.4%

댓글 0 | 조회 1,011 | 2024.05.25
현재 교육, 취업, 트레이닝을 받지 … 더보기

체육부 장관, 중국 도핑 스캔들에 '답변' 촉구

댓글 0 | 조회 870 | 2024.05.24
미국의 반도핑 관리들은 크리스 비숍 … 더보기

뉴칼레도니아 폭동, 세 번째 대피 공군기 오클랜드 도착

댓글 0 | 조회 1,345 | 2024.05.24
뉴질랜드 당국은 뉴칼레도니아에 고립된… 더보기

인버카길 카운실, 잘못 청구된 주차 위반 티켓 환불

댓글 0 | 조회 1,100 | 2024.05.24
인버카길 카운실이 조례가 제대로 시행… 더보기

사회개발부, 700명 이상 인력감축

댓글 0 | 조회 2,034 | 2024.05.23
5월 23일 목요일에 제안된 일련의 … 더보기

오클랜드 CBD 상점 주인, "안전 위해 더 많은 경찰 필요"

댓글 0 | 조회 1,687 | 2024.05.23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 근처의 한 상점… 더보기

더니든 버스 정류장, 공격 받은 16세 청소년 사망

댓글 0 | 조회 2,958 | 2024.05.23
남섬 더니든 CBD의 버스 정류장에서… 더보기

브레이크 고장난 지게차에 직원 깔려, 회사 24만 달러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1,547 | 2024.05.23
근로자가 지게차를 이용해 쓰레기를 수… 더보기

운전자 1500명 정보 불법 접근, NZTA 조사 중

댓글 0 | 조회 1,423 | 2024.05.23
뉴질랜드 교통국(New Zealand… 더보기

오클랜드 CBD 건물, 가스 누출, 화재 신고로 대피

댓글 0 | 조회 880 | 2024.05.23
목요일 오후, 오클랜드 퀸 스트릿(Q… 더보기

난기류에 휩싸인 싱가포르항공, 키위 3명 부상

댓글 0 | 조회 1,470 | 2024.05.23
심각한 난기류를 겪은 싱가포르항공 여… 더보기

일요일부터 추위 몰려와

댓글 0 | 조회 2,134 | 2024.05.23
니와(NIWA)에서는 가을은 시작과 … 더보기

도로변 약물 운전 검사 연말부터 시작될 듯

댓글 0 | 조회 1,873 | 2024.05.22
조만간 도로변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 더보기

5마리 개에게 공격당한 60대 여성 큰 부상

댓글 0 | 조회 2,464 | 2024.05.22
북섬 코로만델에서 60대 여성이 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