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소방대원들은 여러 곳에서 일어난 산불들을 진압하느라 분주하게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퀸스타운 지역의 글레노키 근처에서 그제 새벽에 발생한 산불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이 지역 전기 공급이 중단되었으며, 5 여명의 소방대원들이 출동하고, 헬기를 이용한 몬순 버킷 등을 동원하여 불길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제 오후에는 타우포 근처에서 발생한 산불로 두 대의 헬기와 소방대원들이 출동하여 진압하였으며, 와이헤케 섬에서도 불이 났지만, 산불로 연결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제 오후에는 오클랜드 시내 주상 복합인 16층짜리의 키 스트리트 빌딩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긴급 출동한 소방 대원들로 인하여 곧바로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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