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꽃잎이 바닥에 떨어지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
볼리비아 등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의
열대 및 아열대지역과 멕시코 원산인 자카란다(Jacaranda)
서리가 내리지 않는 전세계의 열대와 아열대,
난대지역에 가로수나 정원수로 널리 심겨지고 있다
호주의 시드니, 브리스베인, 다윈, 퍼스 등 큰 도시에
자카란다가 거리의 가로수로 선택되어 심어져 있다.
남아공에서는 자카란다가 모든 가로수로 이용되고 있다고도 한다.
남국의 꽃이라 불리는 자카란다는 케냐의 국화로
벚꽃과 생육이 비슷하다 하여 아프리카의 벚꽃이라고도 불린다.
뉴질랜드의 여름에도 거리 곳곳마다 신비로운 보라색 꽃,
자카란다가 꽃잎을 바람에 한잎두잎 떨구고 있다.